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Slow and Steady"
용기를 가지시고, 소신껏 아이들을 이끄십시요. 하루 아침에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교육"이지 않습니까?
저도 아들놈이 6살입니다만, 아직 속된말로 "깡통"입니다.
영어를 좋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될 때까지 저는 기다릴 겁니다.
본인이 몹시 하고 공부하고 싶어서, 엄마 영어 가르쳐 주세요라는 말을 할 때까지...
뭘 시킬거냐고요?
그냥 놀릴겁니다.
자연과 더불어..
인간이 먼저 되어야
교육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거든요.
우리 여유를 가집시다.
저는 영어teaching 경력이 10년이지만,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아니 가르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저 역시 이땅에서 태어났고, 이 땅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이라, 뭐 훌륭하게 영어를 하겠습니까?
그러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왜 영어를 배워야 하나?"와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나?"에 대해 소신을 가질 수 있도록이요.
동기 부여가 되는 아이들은 엄마가, 교사가 시키지 않더라도, 스스로 공부할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엄마가 잔소리를 하지 않더라도 테입을 들어보려고 한다든지, 큰 아이들은 펜팔을 하고 싶어한다든지... 스스로 재미있어 하는 공부...이것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저의 경험상,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지식을, 학습을 주입시켜 빠른 결과를 보려하지 말고, 내면적인 힘을 길러주도록 하는 것이 엄마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릇이 크면 물도 많이 담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외국어 학자들 중에는
성인이 되어서 공부하는 것도 늦지 않았고, 성인이 아이들 보다 배경 지식이 있고, 집중력이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면이 있다고 보는 견해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 어른이 되어 영어를 공부하여도 영어교수나, 과학자 등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엄마들이여! 무엇이 두렵습니까?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할지 못할지, 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왜 미리 부터 걱정합니까?
아이들을 "영어 학자"로 만들려고 합니까?
실수 없이 말끔한 영어...
그런 고급 영어를 필요로 하는 직업은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국제 법률가나, 영어과 교수, 국제 비즈니스맨 등...
우리 아이가 어떤 일을 앞으로 할지 어떻게 압니까?
예를 들어 말을 별로 하지 않는 스포츠맨이나, 예술가등은 기본적인 자기 전공에 관련된 영어만 알아도 됀다고 봅니다.
영어는 우리가 국제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도구이외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나요? 교육학에 나오는 용어로 알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긍정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 말입니다. 즉, 우리 아이가 앞으로 훌륭하게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아이를 바라보면, 그대로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지만, "어이구, 저놈 앞으로 쪽박이나 찰놈..."이라고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좀 흥분했다면, 이해하시고, 저의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Don't worry, be happy"하십시요.
그리고, 미국 초등 교과서는 지난번에 쑥쑥에 제가올린 글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어떤 인터넷 영어 서점에서 (미국 초등 교과서)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여러 엄마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
> 국가에서 지정한 출판사의 책만을 쓰는, 즉 '검정 교과서'라는 시스템은 일본과 우리나라 및 몇몇 나라에서 쓰는 것으로 압니다.
>
> 미국이나 다른 서방의 나라들은 어떤 출판사의 책이라도 교장이나 지역 교육청에서 지정하면, 그것이 바로 교과서가 될 수 있습니다.
>
> 현재 (미국 초등 교과서)라고 파는 책은 스칼라스틱에서 낱권으로 판매하는 책을 여러권 묶어서 교사용 지도서와 연습용 책과 같이 만든책입니다. 여느 동화책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 엄마들은 우리 나라식의 "검정교과서"라는 이미지로 이책을 훌륭하게 평가하고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권을 제본해 놓은 느낌외는 별로 특별날 것이 없습니다.
>
> 이점 참고가 되길 바라며, 너무 상업적인 광고에 혼란스러워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
> /리디아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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