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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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6개월된 둘째 녀석이 매일 제누나 보는데 껴서 같이 보더니만 어느날 부터인가 주제가 나올때 동물들이 추는 춤을 따라서 춥니다.
"If you like helping animals..." 노래만 시작되면 좌우로 몸을 까닥거리면서요.
근데 무슨 부작용(?)인지 자다가도(말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정말로 그렇습니다) 그노래만 나오면 벌떡 일어나 꿈결처럼 그 춤을 춥니다요.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밥먹다 말고 제가 노래를 시작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역시 밥을 한입 가득 넣고서 까닥까닥..
이 잔인한 엄마가 그모습이 귀여워서 캠코더를 들이대고 시도떄도 없이 그노래를 불러제끼는데,그떄마다 어김없이 화려한 댄스가 시작됩니다.(아쉽게도 디지털이 아니라 동영상을 올릴 수가 없네요)
나중에 콧수염이 거뭇거뭇하게 돋아났을때 한번 보여줄 작정입니다.
큰애때는 위씽투게더에 목숨걸더니만(급기야는 샐리처럼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발레까지 배웠습니다) 둘째는 넘버크루가 제일 좋은가봐요.
정말 아이들은 제각각 아롱이 다롱이입니다.
*****넘버크루 궁금하시다길래 아예 여기다 답글을 붙입니다.*****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하바별시님의 답변대로입니다.
그 주제들을 수학냄새나지 않는 일상의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는점이 장점입니다.
제가 가진건 영어판인데요(저는 EBS한국판 녹화하다가 빼먹기가 일쑤였어요) 영국에서 나옹거라 영국식 영어를 사용합니다.
진행자가(매튜아저씨) 설명하는 부분은 한국말인데요,그게 목소리가 교육방송의 성우가 훨씬 좋아요.가끔씩 번역도 좀 걸리는게 있구요.
처음부터 비디오로만 봤었으면 그조차 모르고 지나갔을테지만 교육방송에서 한국어더빙작품을 본터라 비디오에 나오는 성우는 좀 별로라고 느꼈습니다.(혹시 그 성우분 아시는 맘이 계신건 아이겠지요?)
안가봤지만 영국이란 나라가 교육이나 육아에 있어선 참 세심한 나라인것 같아요.텔레토비도 그렇고 넘버크루도 그렇고....참 영국서 살다온 제친구말이 영국엔 버스안에 유모차 세워놓는곳이 있다네요.
그리고 아이데리고 유모차 세우고하느라 시간이 좀 걸려도 아무도 눈치 비슷한것도 안준답니다.(부러버라!!!)
전체 비디오가 10개인데요,사실 후반부는 6살인 큰애에게도 좀 버거운 부분입니다.곱셈도 나오고하거든요.
아무래도 두고두고 사용해야할것 같아요.
제가 얼마전에 김용운 교수가 쓴 "엄마가 만드는 수학천재"라는 책을 읽었는데요,(못보셨다면 추천합니다) 거기서 중요시하는 기초 수학개념이 넘버크루에 다 포함이 된듯 했습니다.
특히나 숫자판 자체가 "0"으로 시작하는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법이랍니다.
참 넘버크루에는 장애인 아이도 나오고 등장하는 아이들이 모두(?) 입양된 아이들이랍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나 해야할까요?아님 세심한 배려라고 해야할까요?
짧은 저의 소견으로는 아이앞으로 돼지저금통 하나 마련하셔서 나중에라도 장만하심 좋을것 같아요.(이방법 제가 잘쓰는 방법입니다.무조건 잔돈은 저금한다!!한두달만 모아도 꽤되더군요)
참 에피소드(1)All aboard 에 나오는 노래를 소개드릴게요.
어떤식으로 이끌어가는지 이해를 돕기위해서...
It doesn't matter what you count or what you're finding out about burgers,drinksor chips or sweets fingers,heads,handsor feet.
'Cos when you're counting
Yes when you're counting
The answer is the number that comes last!
Money cloths or books or toys
women,men or girls or boys
'Cos when you're counting
Yes when you're counting
The answer is the number that comes last.
Windows,gates or bricks or doors
Houses, streets or flats or floors
'Cos when you're counting
Yes when you're counting
The answer is the number that comes last!
악보를 올려드림 좋으련만 스캐너가 없다보니....죄송합니다.답변이 시원치 않아서.
언젠가 조현선님이 좋은 사용후기 올려놓으셨던걸로 기억되는데...한번 검색해보세요
| [일반]우리아이 Number crew 부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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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1-03-16 14:06 조회수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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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리아이 Number crew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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