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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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임정욱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참고가 되었네요.
저도 1학년맘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말하기에 좀 느긋하게 생각을 가져야 되겠네요.
저도 제 경험을 예기하면 저의 아이는 2학년 여자아이인데 2001년 5살 7월부터 시사영어사의 디지니영어박사(지금은 없어진것 같은데)를 4개월쯤 하고 시사 스토리랜드를 8살 4월까지 로보북 6번까지 했는데 글씨를 하나도 못읽었는 상태에서 그냥 책내용을 전부 외우게 했었어요. 그런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내용이 많아지니까 아이가 본문 내용을 외우는 걸 힘들어하여 그만두고 윤선생을 8개월을 하였습니다.
윤선생 파닉스와 two little elephants와 happy day를 했었는데 파닉스를 끝내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방문 선생님께서 아예 본문 내용을 전부 외어서 쓰게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단어시험을 오실때마다 30개쯤 보셨습니다.제 생각엔 아직 나이가 어린데 벌써부터 단어암기를 해야하나 생각하여 선생님께 단어시험은 보지말자고 했는데 선생님 말씀은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생한다고 그냥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이정도면 읽고 쓰는 것은 좀 되지 않았나 했는데 회화는 전혀 되질 않아 말하기는 학원을 다니는게 나을것 같아 학원을 4개월 다녔습니다. 아 그리고 윤선생을 하는 도중부터 지금까지 시사 영어동아리 C단계부터 E단계 중간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겨울방학동안 아주 기본적인 회화문장을 그냥 단순히 암기를 시켰는데(초등 교과서 내용정도) 그 외운 기본 형태에서 조금만 길어지면 잘 모르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학원에 보내본 경험으로는 학원에 다녀도 회화가 전혀 늘지 않더군요. 아 물론 4개월 다녀서 별로 늘진 않겠지만요. 주3일수업에 45분은 파닉스 시간(한국 선생님)이고 45분은 회화 위주(외국 선생님)의 교재로 수업을 하다가 1달 뒤에 저의 아이만 레벨업을 하였는데 그 뒤엔 45분은 회화 3/4정도 파닉스 1/4정도에 45분은 한페이지 2~4줄정도의 스토리북을 했습니다. 스토리북은 한달에 한권씩을 하더군요. 그러니까 스토리북 수준은 저의 아이에게 진도도 너무 늦고 수준도 낮고 회화는 생각보다 많이 배우는 것 같지 않아 고민하다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학원교재가 1학년부터 시작해서 1년을 파닉스를 하는 것 같은데 회화교재에 파닉스가 또 들어있어 좀 지루한것 같았습니다. 파닉스는 어느정도 기본만 알면 되지 않나 싶거든요. 제가 워낙 영어를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요.
근데 지금 다시 스토리북을 하니까 7살 때까지 하던 것보다 훨씬 잘 받아드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학습지 하나 하고 (윤선생이나 튼튼영어) 그냥 스토리북만 사서 꾸준히 해줄까 하는데 제가 아는분이 회화는 학습지 같고 안된다고 하시며 특히 저학년일때는 회화위주의 학원을 보내는게 낫다고 하셔서 고민중이었습니다. 무엇이 옳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2학년까지는 그냥 시켜봐야 겠네요.
아 그리고 학원을 다닐 때 원어민 수업시간에 학국말을 못 쓰게 하여서 질문도 잘 못하겠고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을때도 있고 아는건 원래 알고 있는거고 모르는건 왜그러는지 수업이 끝나도 여전히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런것도 불편하던데. 다른 학원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제생각엔 영어학원은 어느정도 수준이 되었을 때 더 효과가 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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