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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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되신다면 영어학원등 교육기관에 맡기면 좋겠지만
힘든건 사실이지요. 그 효과도 생각해보셔야하고.
우현맘님이 생각하시는 아이의 영어교육의 일정한 선이
있으시겠지요. 여러맘들이 말씀하시는 아이에게 원하는
영어수준의 정도라고 해야하나요? (제가 표현력이 짧은 관계로..)
정말 원어민 수준으로 아님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정하셔야할 문제인거 같구요.
저희 아이(26개월)는 아직 우현이보다 어려서인지 모르지만 아직
그런생각은 안해봤습니다. 저두 모르지요..아이가 커가면
그런 고민을 분명하긴 할겁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역시 영어가 짧은 관계로 일상회화를 많이 들려주지 못합니다.
아직 저희 아이는 영어인지 우리말인지 구분해서 묻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좀더 크면 두고 볼일이지만..
엄마~ 이건 영어로 뭐야? 이런식의 질문은 못들었거든요.
아직 영어가 뭔지도 모르니까요.물론 두가지가 다른 언어라는건
인지를 하긴 할겁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항상 사용하는 몇몇 표현외에는 자기가 회화로
표현은 안되는 상황에서는 그냥 단어로라도 말을 합니다..
무엇이든 갖다붙이기를 좋아해서인지..
밥먹으면서 밥그릇을 보고 하나하나 손짓하며..
Mommy's porridge and deddy's porridge and michelle's porridge
이런식으로라도 말을 합니다.
신발을 보고 신발을 신자..라고 말은 못해도 항상 위와 같은
식으로 말을 합니다. michelle's shoes...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면 제가 신발을 신자라고 영어로 한번 말해주고 그렇게 넘어
갑니다.
우리말도 그런식입니다..엄마별,아빠별. 삼촌별.고모별,.다나옵니다.
우리말에도 이렇게 갖다붙이더니 영어에도 그대로 적응시키더라구요.
전 이런방식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단어로 시키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시키는게 아니라 아이가
이렇게 말을 하니 말릴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이렇게 아이도 지속적으로 단어라도 익혀간다면 나중에 재산이
될거 같아요.
회화도 엄마가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한마디 한마디 늘려가는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조급하게 맘먹지 마시고 지금 하시는대로
하시되 회화는 한마디씩 조금씩 늘려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부분이 저두 잘 안되는 부분이지요.
같이 노력해요..
별도움이 안될거 같은데 길기만 길어졌네요~죄송!!
우현맘님의 글입니다.
> 35개월된 우리 우현이는 제가 돐부터 영어비디오며 책을 보여줘 단어정도는 말하는 수준이지만 대화가 되지는 않았죠.
> 남들은 책을 읽는 다는데, 발전이 안보이는 우현이의 영어실력, 조바심도 생기고 전문적인 영어교육(신기한 영어나라 같은)도 시켜볼까 고민도 많이 했어요.
> 드디어 30개월전후로 영어로 노래를 하더니 간단한 대화를 하기 시작해 요새는 'Daddy!' 하며 울고 , 'Father is gone.'하며 아빠를 찾아다녀 우리를 놀라게 한답니다.
> 모든 말을 영어로 하고 싶은지, 저도 알아들을 수 없게 이야기를 하고,말이 생각나지 않으면 'telephone....ear...'하는 식으로 고민을 하다 답답해서 말이 엉기고 난감해하죠.
> 유아영어 서적들을 읽으며 간단한 일상어를 영어로 해주고, afkn보여주고, 책읽어주는 것이 전부인 우현이의 영어교육에 한계가 느껴져
> 영어모임에 참가하기도 했지만 영어로 얘기하려는 우현이를 도와주지 못할땐 미안하답니다. 제 영어실력으로는 우현이의 모든세계를 영어로 설명하고 이해시켜주지는 못하거든요.(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하는 후회도 되고)
> 이렇게 영어에 관심을 보이고 말문이 텄을때 어떻게 도와줘야 될지 고민입니다.
> 영어유치원에 보낼까 생각도 했지만 비용도 비싸고, 나이도 어리고,
> 엄마와 떨어지려고도 않네요.
> 좋은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
| [일반][RE] 단어로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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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쉘맘 등록일 2001-03-21 18:10 조회수 1,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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