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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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아리는 첫아이가 52개월(6살), 둘째 아이는 29개월입니다.
> 첫 아이를 영어 방문교사로 가르치려고 하다가 아이가 거부하는 탓에
> 난감합니다. 엄마가 이제까지 혼자 한글, 산수정도를 가르켰거든요.
> 그래서 다른 사람은 거부하는 것 같애요.
> 제가 해 볼려고 하는 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
> 교재는 어떤게 적당한 지도, 동화책은 어떤 아이에게 맞추어서 읽어줘야 하는 지 처음 시작하는 저로서는 걱정과 두려움이 섭니다.
> 제가 보아야 할 교재로는 어떤게 적당한 지도 알려 주십시요.
> 재밌게 하는 교수법도 알려주시면 ...
> 좋은 말씀 기다릴께요.
> 저는 교재를 wee shing together 를 살려고 해요.
> 하도 좋다고 해서, 그리고 동화책도 같이 사서 읽혀주는 게 좋을 까요. 처음부터 이것 저것 시작해서 아이가 부담이 가지 않을까 걱정이
>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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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도움이 될까 올린글 다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첫단추란 말이 중요하듯이 첫시작은 중요한 만큼 어려운
듯합니다.내아이 영어 어떻게 시작하지? 하면서 부터 벌써 영어가 어려워지니까요.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이 우선 부담으로 오니 더 그런듯 합니다.참고로 학교교사들도 수업전엔 꼭 그날 수업을 준비합니다.영어같은 경우도 대본을 짜듯이 말입니다.유창하게 말을 한다하더라도 오늘 이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면 더 이해를 잘 할까하구 하고 고민하죠.그래서 가르치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란겁니다.이런 말이 더 어렵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노력하는건 중요하다생각합니다.하지만 저는 이런 방법을 귄하고 싶네요.내아이와 내가 함께 영어를 시작한다는 기분으로요.내아이보다 월등히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과감히 버리면 월 맘이 편해지더군요.
우선 영어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건데,이걸 영어노츨이라고 하더군요.저는 우리아이와 매일 몇분도 좋으니 영어로만 말하기 시간을 가집니다.그러면 맘들은 영어가 안되는데 그럽니다.준비를 미리.
우선 저녁을 먹을때라는 주제를 정하고 저녁먹을때 쓰는 표현을 미리 찾아서 써고 외웁니다.아이는 처음에 멀뚱멀뚱 다음날 조금은 동작으로 그말을 이해하는지 시키는 말에 곧잘 행동으로 그러다 간단한 말은 따라하더군요. 그러다 다음날 또 밥먹을때 똑같은말로 ..자연스럽게 따라오더군요.너무 욕심내지 말구요.
항상 크게 말하는게 참 도움이 되더군요.제경우에는요 아이가 조금은 엄마가 말하는데 귀를 기울이니 말이에요.테입을 틀때도 이건 무슨 뜻이야 하기보다 처음엔 모조건 엄마가 먼저 뭐라도 재미난 것을 하는것처럼 크게 말하고 또 의성어에서는 소리도 질러보구요.여러 훌륭한 맘님들의 말씀처럼 반복적인 방법이 효과 만점이죠.
그러고 보니 교수법을 가르치던 교수님 왈 가르칠때 this is a book.으로 말하는건 좋지않다 히시더군요.Is this a book? 즉 항상 아이의 물음과 답을 유도하는 는 식, 말 꼬리를 끊는식은 좋지 않단얘기죠.다시 말해 아이에게 책을 가르칠때 이건책이야 하기 보다 Guess what it is? Is this a book? 이라고 하면 아이에게서 Yes 나 NO를 우선 끌어낼수 있으니까요.아이와 같이 영어로 말하기 공부?라긴 뭐하지만 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한다는 기분으로 하면 영어가 훨씬쉬울듯 합니다.
핵심에서 좀 벗어났나 모르겠는데 저도 영어를 썩 잘하지 못합니다.그저 아이와 같이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하거든요.그러면서 저도 많이 배우게 되구요.
쑥쑥에는 정말 잘하는 엄마들도 많지만 노력하시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그냥 저의 생각을 왕수다로 푼것같네요.행여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책 손가락이 나왔네 인가요?
내용을 좀 올려주시면 저의 생각도 조금 드릴까싶어..
참고로 다이어리에 맘님들의 좋은글이 많습니다.도움이 되시길바랍니다.
| [유아영어 지침서(TV)][RE] 우리아이 영어교육- 누구에게 맞추어서 가르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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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앤민맘 등록일 2001-03-21 22:43 조회수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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