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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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님의 글입니다.
> 궁금한 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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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의 큰 아이가 29개월이 조금 지났는데요, 과일과 채소가 나오는
> > 그림만 보면 너무 좋아해서요. 그림도 매일 사과, 오이, 포도등만 그려요.
> > 과일이나 채소가 나오는 영어책으로 아이시기에 맞는 책을 고르려고
> > 하니 좀 힘들어서 이렇게 자문을 구합니다.
> > 좋은 책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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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진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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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는 26개월입니다. 그동안 사놓은 책이 아주 조금 있는데 맘은 있었지만 아직 제대로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더니 요즘은 책에도 약간 관심을 가져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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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둔 책 중에 스콜라스틱의 '첫발견'중에'Vegetables'가 있어요. 제가 봐도 참 좋은 책이고 활용하기도 참 좋지요. 채소류의 가로와 세로로 잘랐을 때 모양도 다 잘 나와 있구 씨를 뿌려 자라는 모습까지 나와 있답니다. 막상 과일이나 채소류는 직접 체험도 손쉬운 편이므로 책과 병행해서 대형 마켙이나 백화점의 식품코너에도 데려가셔서 현장학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두가지는 사오셔서 아이와 함께 씻고 자르며 과일, 채소에 대해 얘기해 보는 것도 좋겠죠? 저도 여기까진 잘 안됩니다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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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마켙에서는 카트에 아이를 태우고 청과 코너에 가면 아이는 '엄마, 이건 뭐지요?'를 연발합니다. 가끔씩 카드에 써 붙여진 것을 컨닝해가며 말해주곤하는데, 예전부터 참 혼동되는 것이 있긴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멜론(머스크 메론)말예요. 그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요. 어째서 이름이 그렇게 붙었는지, 알쏭달쏭합니다. 얼기설기 하얀 거미줄 같은 것이 있는 것은 '판탈룬'이라고 하는 것 같구요, 민밋한 연두빛나는 아이 머리크기만한 것은 '허니듀'라고 하던 걸요. 맛은 정말 비슷한데, 입의 촉감이나 속색은 너무도 틀리잖아요. 얘네들,참외, 수박은 다 같은 종륜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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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간에, DK의 스크래치앤 스니프책중에 'FOOD'랑 'GARDEN'도 진짜루 환상적인 책입니다. 저한테 '너는 책 사 모으는게 취미냐?'며 비아냥거리던 남편도 이책을 보고는 "Gorgeous!"를 외치더군요.(눈이 완전히goggle되어서..) 없으시면 할인가로 구입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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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답글 달아주신 분도 참 좋은 책을 소개해 주신 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엄마뜻대로 책을 잘 보면 진작 그런 책류를 소개했겠습니다만 자식놈이 변변치 않은 관계(아유, 말은 이렇게 해도 제겐 금쪽이지요..후훗!)로 흥미를 끌만한 이런 책을 몇권 사들여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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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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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댁이 가까웁고, 맘이 있으시면 기꺼이 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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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과일과 채소가 나오는 영어책 추천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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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aedukmom 등록일 2001-03-27 01:25 조회수 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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