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그렇죠 문제는 엄마의 불안감이죠.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를 학원에 맡기는 이유는 마음의 짐을 덜고자함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부분에서 고민을 거듭하다 아이 7살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엄마표로 진행했죠
그러다 2학년이 되어 둘째놈의 심각한 비협조(?)로 1년 정도를 학원에 맡겼더랍니다.
-소득은 엄마랑 같이는 죽어도 안하려고 하던 파닉스와 문법을 약간 건졌다는 거죠.
그 시기에 많은 발전이 있었는 데 그게 학원때문인지, 집에서 꾸준히 챕터북, 리딩북을 들으며
읽고 비디오를 시청해서 인 지는 알 수는 없네요.
겨울에 토스에서2개월을 재미있게 다니던 중 아이가 이제는 학원이 피곤해서 싫다
합니다. 그래서 다시 컴백홈했습니다.
- 불안합니다. 집에서 하는 거라곤 챕터북 듣기나 읽기, 일주일에 두번정도 어휘책공부하기 비디오
보기가 전부니까요.
- 좋은 점 - 아이의 노는 시간이 무지 많다는 거죠. 여기저기 학원 다니는 애들 한테서는 볼수
없는 학습에의 자발성 ,이게 높거든요. 좋아하는 책도 실컷 읽고...
그런데 "4학년 이후나 영어학원 보낼까 하는데 선배 선생님은 그러면 나중에 레벨이 안 나와서 갈 학원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건 무슨 얘긴 지..
.학원 몇년 다닌 아이들 사실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 비해서 그렇게 실력 대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책읽기나 듣기등은 집에서 한 아이들이 더 뛰어 날 수도 있고요...얼마 전에 폴리 테스트를 본 우리 딸 3,4년씩 학원 다닌 아이들 속에서 그래도 최고반 수준이라는 결과를 받기도 했걸랑요. -어휘등은 아주 뛰어나고 문법이 약간 약하다고 하더군요.
님의 말씀을 들으면 6세에 영어 학습하는 학원을 보낸다는 것 처럼 들리는 데...
학습은 초등 3년 이후로 미루셔도 절 대 늦지 않아요.... 어차피 평생하는 영언데..
말하기나 놀이 중심의 유치원이라면 혹 모를까... 6,7세라면 오로지 재미만을 찾는
영어로 가심이 어떨까요. 코스북보다는 동화책이나 비디오 등등..
몇 번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그래도 울 딸이 영어를 꾸준히 하는 건 오로지 재미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챕터북이 재미있어서 비디오가 재미있어서 글쓰기가 재미 있어서..
: 다원맘님의 글입니다.
> 제 아이는 6세남자아이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 글 올리는건 겨엄 많으신 분들의 경험과 의견 듣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 저도 쑥쑥맘님들처럼 엄마표 영어, 영어환경 만들며 자연스러운 자극. 조금씩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는 영어를 지향합니다. 어짜피 평생해야 하는 영어 이니까요. 저도 유치원에서 영어 가르치고 있고 초등학생도 한국인 강사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 제 아이는 어릴때 부터 영어 환경에 노출되어 왔고 제가 어릴때 영어로만 말해 주었죠. 한국말이 조금 또래에 비해 늦게 틔었어요. 지금은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닌거 같은데 거부감 없이 또 제 일이 이쪽이다보니 엄마는 영어 선생님. 영어 동화도 가까이 하고 영어동요.비디오 사실 거의 영어 입니다.
> 사실 제가 일하다보니 제 아이는 덜 신경 쓰게 됩니다. 분위기만 영어입니다.
> 전 저학년 때까지 제가 코스북 정해 제가 가르치고 싶어요 4학년 이후나 영어학원 보낼까 하는데 선배 선생님은 그러면 나중에 레벨이 안 나와서 갈 학원이 없다고 하더군요.
> 수준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지요? 그 레벨에 억매이고 싶지 않은데 그 말듣고 은근히 두려워 집니다.
> 제가 우려하는건 제가 실력 면에서 우리 아이 못 가르치는 것보다 집에서 일정 시간 정해서 꾸준히
> 아이와 영어 진도 나갈 수 있느냐에요.
> 지금도 사실 매일 꾸준히 뭘 봐주지를 못 합니다.
> slp 3일 정도 보내면서 학원 숙제와 제가 보충적으로 봐주는게 나을지, 아니면 제가 아이와 코스북으로 하는게 나은지 어느 쪽이 아이에게 효과적이고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 경험맘들의 의견 듣고 싶어요.
> 전 가능하면 학원 보내지 말자는 주의인데 주변 엄마들 얘기 들으며 자꾸 흔들려요.
> 주관있게 내 식으로 밀고 나가자 하면서 내가 아이를 망치치 않을까 두렵습니다.
> 경험맘님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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