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 은영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는 초등3학년 남자 아이인데 영어를 알파벳도 모르는 상태에서 키즈 온라인이라는 온라인 영어 사이트를 2년 정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곳에서 배우는 문장은 읽고 뜻을 아는 것 같은데 그 아이 실력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 요즈음 고민은 파닉스를 조금만 체계적으로 잡아주고 싶은 것과 옆에서 도와 주는 사람없이 해서인지 배운 문장은 알지만 그 문장을 토대로 활용이 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 우리 아들 말로는 문장 전체를 통째로 외워버리니까 단어 하나하나 뜻을 몰라 실력이 안 느는 것 같다나요.
> 지금 생각으로는 방학부터 테이프가 달린 리딩북을 시작해 보고 싶은데 추천 좀 부탁 드리구요.
> 파닉스,단어는 어떤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이미 파닉스단계를 끝난것 같아보이네요..^*^..
자꾸 파닉스를 반복한다하여 아이는 즐겨하기 보다 오히려 지겨워 하진 않을까하네요..
대부분의 영어를 파닉스과정이 끝나면 회화과정(코스북)거쳐 바로 reading,listing을 하거나
wrting을 하죠.
문제는 짧지만 쉬운문장이라 하여 통째로 외우는데 있어요.
물론 통째로 외우다보면 쉽게 문장을 이해하면서 해석도 바로 되니 좋은점도 있겠지만 더러 단어를 몰라 정확한 단어의뜻을 알지 못한채 그저 통째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식의 영어가 되어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방식이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라보여지구요..
초3때는 단어를 알아야 하는 시기이기에 짧고 쉬운문장을 통째로 이해하고 알고 넘어가는것도 역시 중요합니다.
reading,wrting,listing등은 참으로 중요해요..
정확한 해석을 요구하지는 마세요..
대신 단어의 뜻은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주어야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래도 하루의학습량,또는 한달의 학습량을 조절하여 사전을 통해 아이스스로 찾아볼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어야 중,고,대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질 수 있으며, 사전을 찾아 공부하는 습관을 하다보면 단어를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게 됩니다.
사전을 찾는 습관이 길들여지면 좀더 빠르게 쉽게 찾을 수 있는 노하우도 생기면서 그외에 응용된 단어의 문장도 쉽게 확인하기 때문에 여러모러 좋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i can read book이라하여 짧고 쉬운 문장으로 단어가 반복되어 있는 동화책인데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시작한다면 정확한 발음과 더불어 보다 많은 단어를 익힐 수 있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초4년 아들을 두었는데 초3까지 회화(코스북)과 문법책 spin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영어사전을 통해 모르는 단어는 꼭 확인하고 노트에 쓰도록 별도의 노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1년동안의 습관으로 또래아이들보다 사전찾는데 쉽게 빠르게 찾으면서 단어의 뜻을 많이 알게되었죠.
현초4년인데 올 여름부터 reading,listing,wring을 보충하고자 이책을 보게 되었는데 짧으면서도 쉬운 문장과 단어들로 이루어진 동화책이라서 테잎과 함께 듣고 따라하기 쉽게 되어 있더라구요..
배경음악도 참 재미있고 원어민 발음이라 아이가 발음을 자신있게 하는데 망설임이 필요없더군요.
쉬운단계부터 차근차근 접근하시면 좋을듯해요..
서너권을 구입하셔서 올 여름방학부터 매일 꾸준히 학습량을 정하셔서 듣고 따라하되 일주일에 한번은 사전을 찾도록 여유있는 시간을 아이에게 주시면 아이는 조바심내지 않고 잘 따라 할 것 같아요.
시리즈별로 책이 참 많은데 아주 쉬운단계부터 읽게되면 아마 부모님이 걱정하신 파닉스나 단어들을 쉽게 재미있게 자연스레이 익혀갈 수 있을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책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는데 킴앤존슨,키다리서점,키드샵,등 영어서점에 있기때문에 한번 둘러 보시고 확인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우리아이경우 일주일 스케줄의 학습량을 이야기 한다면...
월요일~수요일 (3회): listing,reading.-- 큰소리로 정확한 발음으로 학습하도록 유도.
목~금요일 (2회) : 노트에 쓰기.(영어책보고 소리내어쓰기)
토요일 : 모르는 단어 사전찾아 노트에 나누어 해석써보기.
일요일 : listing,reading를 전체적으로 3번읽되 해석은 눈으로 하게 합니다.
단어만 집중 익힌다하여 아이가 많이 알게 되는것은 아니며, 또 문장을 통해 익힌다하여 다 알 수 없으나 아이와 부모가 실질적인 학습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학습방법이 생기게 됩니다.
초등때는 정확한 발음, 문장을 이해하면서 단어의 뜻을 알고 가는 정도로 한다면 좋을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아이에게 자연스레 받아들이도록 해주는것이 중요하다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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