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요즘 우리아이 눈치는 빤해가지고 하지말라는건 죽어라 하고
하라고 하는건 곧 죽어도 안합니다 아니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지요
우리애도 혼자서 한참 잘 먹던데 요즘은 떠먹여주지 않으면 거들떠도 안본답니다 한동안 밥그릇들고 1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기다렸는데 요즘은 그냥 안먹입니다 먹기싫으면
대신 배고파할 시간대를 잘 알아놔야 할것 같아요 우리애는 자고 일어나서 바로 먹을걸 찾아서 일어날듯 꼼지락 거리면 대충 음식준비를 하고 간식 찾기전에 줍니다 좋은 방법인지 잘 모르겠지만 안주면 정말 밥은 안 찾더라구요.
때로는 다른 엄마들 하는걸 보면 정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답니다
아무리 잘 타일러도 말을 안듣는데 절대로 매을 안든다는 엄마들을
보면 정말 존경한답니다 저도.... 근데 전 거기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왜 난 그렇게 못할까... 우리애는 왜 이렇게 남들보다 심한걸까...등등. 근데 이제 좀 덜해졌어요. 좀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내가 너무 불안해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남얘기만 듣고 살다보니 내 아이는 못보고 남의 아이만 보이는거 아닌가 해서요 얘기하다보니 뭔 얘기를 하는건 모르겠네요....에궁
도움도 안되는 얘기를 늘어놨네요
동재맘님의 글입니다.
>
>
> 저희 동재는 이제 27개월에 접어든 사내아이랍니다.
> 모두들 힘들거라는 미운3살 이지요~
> 요즘은 말이 꽤 늘어서 재잘재잘 귀엽답니다.
> 하지만 이렇게 이뻐도 말썽피우고, 말안들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하지말라는 건 어떻게든 하고싶어하고, 요즘은 제가 부쩍 소리도 많이 지르고 때려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소리지르고 때리면서 금방 후회하고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이러지 말아야지 마음을 고쳐먹지만, 막상 말썽피우면 여지없이 큰소리가 나고 자꾸 때려주게 되요.
> 특히 밥먹을때 자꾸 안먹으려 하고 도망가고 하는 바람에 엎지르고, 너무 화가 난답니다.( 세끼는 꼭 챙겨먹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 하지만 이또래 아이들이 모두 이럴텐데, 너무 제가 아이에게 윽박지르는건 아닌지 동재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합니다.
> 지금 옆에서 잠들어있는 동재가 왜이리 안쓰럽고 측은하지....
> 다른 3살박이 맘들은 어떻게 이과정을 슬기롭게 보내시는지 궁금하구요, 저에게 충고해주실 선배맘님들의 이야기도 받고싶습니다.
>
Native Speaker를 여기서 직접 찾아보세요.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