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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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켈리님!
참 안타까운 case중 하나이군요.
사실 우리나라사람 인식이 그래요.
Native speaker라는 이유로 teaching방면에는 조금의 식견도 없고 경험이 없어도 영어교사로 쓰려는게 우리나라 실정이거든요.
지금 사립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중, 고등학교에서는 Native speaker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대졸이상자를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문제가 많기도 하구요.
제가 보기에는 다른 분으로 구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있어서 native speaker는 학습자를 위한 교사라기 보다 영어라는 언어로 놀면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통로라고 볼 수 있는데, 재미없는 방법으로 교재연구와 수업연구 없이 학습위주의 딱딱한 수업을 해 나간다면, 사실 득보다, 실이 많을것 같습니다.
Listening도 아이들이 처음에는 바짝 신경쓰고 흥미를 가질때 향상될 수 있는것이거든요.
그 외국인 선생님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상의하시고, 이렇게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시하십시요.(켈리님께서 준비하시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계속 하시고, 난 못하겠다' 하시면 다시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저희 그룹은 3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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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선생님이 미국에서 20년을 사시다 한국에 온지 3년정도 되신 분이세요. 지금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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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계시다 보니 아이들 가르칠때 기술이 없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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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 키워 본것도 아니고 어린 아이를 가르쳐 본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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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수업이 있는데 지금 제가 수업 준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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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고 자료 찾고 책 고르고 제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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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이 해야 할 부분을 제가 하고 있으니까요. 돈은 선생님이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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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빈 몸으로 딸랑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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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명의 엄마들 중에서도 제가 이 방면에 제일 많이 아는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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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영어독서지도자과정도 밟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그거는 알겠는데 freetalking이 잘 안되다 보니 하게 된 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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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native에게 수업 받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선생님은 학원에서 나와서 교재 준비도 해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테이프 녹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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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ive라고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제가 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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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부담스럽습니다. 선생님만의 수업으로 한다면 아이들이 너무 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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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해요. 너무 딱딱하고 노래하나 안 부릅니다. 그러니 제가 나설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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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제가 수업준비하고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건지 아님 그만 두어야 하는 건지, 가르쳐 주실래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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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글을 읽고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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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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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Native영어수업 전 어쩌면 좋죠? 도움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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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onja 등록일 2001-03-27 14:10 조회수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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