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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그리고 계신가요?

글쓴이 버들움

등록일 2008-08-25 00:25

조회수 3,15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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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한때 영어 사전을 열심히 읽었을 때

  사전 맨 뒤의 속표지에 그림을 하나 그렸습니다.

 

  나중에 인기 있었던 그 캐릭터는 졸라맨 이었습니다.

 

  저는 몸과의 싸움...그러니까 몸과의 싸움이 저에게는 시간 싸움이 되어 버렸고...

  그래서 시간 싸움을 많이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는...약한 몸으로 밤을 잘 새는...이상한 체력을...갖고 있죠...)

 

  시간을 절약한다는 목적으로 그 그림은 아주 간단하게 동그란 머리, 팔, 다리 만 있었습니다.

  그런데...저는 이 그림에...많은 영어 단어를 써 놨었습니다.

  신체, 장기에 관한 단어들은 사전을 읽다가 나오면 바로 여기 다 옮겨 놨었습니다.

  문자 별로 나눠지고, 너덜너덜한 책이지만...

차라리 똑같은 책 한 권을 더 살 지언정 못 버린 이유가 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던 그 사전...(동아 Present Day En-Ko. Dic.이었는데...1270 p.입니다.)  

  그림보다 많이 써 놓은 깨알 같은 글씨들...

 

  ???????????????????

 

  요즘...어떤 책에서 본 건데...(책이 생각이 안 나는군요.)

  두뇌 계발 관련 된 책입니다.

  아뭏든 이 책에서 잘 기억을 하려면 글씨를 일반 책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쓰지 말고

색깔과 크기, 글씨체를 다 다르게 해서 한 면에 적당히 배치를 합니다.

  그러면 이 글씨들은...그림이 아니라 글씨지만 그림처럼 한 눈에 기억하게 됩니다.

 

  보신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고...

  그림지도(마인드맵) 과도 좀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가 단어를 잘 외우지 못 한다면...

  이 방법을 한번 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제가 며칠 전 외국 배우의 사진을 올렸죠?

  그건 사실은 제가 그 배우를 좋아해서라기 보다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서, 하게 된 일 때문에

외국 배우나 가수들의 수백장의 사진을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그 사진들을 보면서...사진은 정말 기억에 잘 남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보면서 그 사진이 아까 나왔던 건지, 안 나왔던 건지, 어디에서, 언제 같이 찍은 건지...

이런 것들이 잘 기억났습니다...

 

  그러니...마인드맵이나 그림(글씨를 그림화시켜) 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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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 2008-08-28 15:50 
음 진짜로 그림이 기억에 더 잘남아요   저는 특히 더 그러던데요   부작용으로   책표지만 생각나고 내용은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는......ㅎㅎ 
놀자 2008-08-27 00:26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제가 수능 수학 과외쌤이지만 아이들에게 거의 미대 입시생 같은 색깔질과 마크질을 요구합니다.

다 빨강, 다 파랑이 아니고 그때그때 색도 모양도 크기도 위치도 바꿔서 마크를 하게 합니다.

문제의 네 귀퉁이에서만 반짝이는 별,

돼지 꼬리 달고 내려오는 당구장도 있구요.

무지개 빛 갈매기들이 문제를 통째로 둘러싸고 지면위로 날아 올라 갈 것 같은 문제도 있지요 ㅋㅋㅋㅋ

 

전 요즘도 영어책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찾게 되면

그 단어가 나왔던 장면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머릿속에 그려놓습니다.

다음에 그 단어를 다시 접하게 되고 역시나 또 사전을 찾게 되면 거짓말 처럼 예전의 장면이 떠오르면서 쉽게 암기가 되더군요.

물론 안되는 넘들도 많긴 하지만요 ㅠ.ㅠ

그리고 네이버 사전 보다 구글 이미지를 더 많이 이용하구요.

해당 단어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단어를 몇번 소리내어 보지요.

엉... 그런데... 이미지만 떠오르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만요.

지금도 꼬리 지느러미가 큼지막하게 나풀거리는 물고기 이미지들은 마구 떠오르는데

아침에 봤는데... 뭐라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에잇... 다시 찾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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