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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히...그냥^^;;;

글쓴이 순진

등록일 2005-07-01 09:33

조회수 1,84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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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요.
울아들(초2) 시험을 잘 치르고 있는지 슬쩍 신경이 쓰이네요.
 
어제, 반 엄마들 모임이 있어서 갔더니....나만 천하태평이었다는 사실...
2학년 셤..그거..걍 대~충 평소실력으로 하는거지뭐~~...했는데
대부분 문제집을 2권씩 풀렸다는 충격적 사실!!!
그동안 교과서 한번 봐주지 않고, 네가 알아서 해라 한탓에,
엄마들 대화중에 나오는 것들이 도데체 어느부분에 나오는 야그들인지 감도 못잡겠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런지...
교과서만화 사놓은거 4권...실컷봐라...하면서 던져줬네요. ㅡ.ㅡ;;;
아들놈은 올100 맞겠다면서, 그동안 키우고 싶었던 새를 사달라네요.
올100 맞는게 쉽지도 않겠지만..맞는것도 두렵네요. ㅋ~~;;;
 
그런데!!!
매직스쿨버스 비디오를 구입했는데, 어제 배달이 왔더라구요.
아들넘 어제밤에 한편보고, 오늘아침 왠일로 일찍일어나서 또 한편 다~보고 갔답니다.
영어원음이라 모르겠다며 안볼까봐 걱정했는데 넘넘 재밌다네요.
6살 딸아이도 넘 재미있어해요.
이렇게 재밌어하는데...진작 사줄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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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할머니 2005-07-01 17:29 
어저께 미술학원에 갔더니... 송이가 받아쓰기를 못해서 울고 있더군요...^^* 달래도 듣지를 않고 계속 100점을 맞고 싶다면서...이 광경을 보고 할미가 송이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앞으로 평생을 해야할 공부인데...천천히 하자는 것이 울 식구들의 결정이지만... 그냥 피아노 잼나게 치고 미술 마음데로 쓱쓱 잘 그리고 영어로 블라블라 말을 잘하고 그냥 그냥...쓰기는 조금 뒤로 미루고 있는데....송이가 속이 상하나 봐요.. 글을 읽을 줄 알고 쓸 쭐은 모르지만...나중에 초등학교 1학년 되면 하라고 이야기 하고 달래 줬어요.미술 선생님에게도 송이에게 받아쓰기 시키지 말라고 부탁까지 해 놓은 상태라서 송이는 그냥 즐겁기만 하나봅니다.지금은 저 하고 싶은데로 그냥 두고 싶은데... 정말대책이 없은 송이할머니와 송이엄마랍니다....ㅎㅎㅎㅎ
히플러 2005-07-01 10:35 
아들 시험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무심한 엄마입니다... 다른 친구엄마가 얘기해서 아 그런가보다 했을정도.. 초등학교 4학년때 평생성적이 결정된다 어쩐다 하는 책도 있다는데 전 별로 신경 안쓰고 살려구요. 다 할때 되면 하는거겠지요. 제가 학교 다니면서 평생 공부 안하다고 뒤늦게 허겁지겁 공부하고 있듯이... 좀 대책 없는 엄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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