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합니다.
저희 아인 초(5)입니다.
학교수학을 잘하고 외부 수학경시대회 수상실적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3% 올림피아드 2과정을 혼자서 했습니다.
하지만 선행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아이는 선행보다는 심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학원을 보내려고 하는데, 학원을 가려면 레벨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상담하시는 분이 지금 현재 어디까지 선행이 되어있냐고 하길래,
선행은 안되어 있지만, 올림피아드등 경시문제를 잘 푼다고 했더니
그래도 레벨테스트의 시험문제는 자기가 선행한 부분을 보고, 거기에서 반을 나눈다고 합니다.
최상위 반은 지금 8가 9단원을 하고 3% 올림피아드 2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 다음반도 7나 3단원을 하고 올림피아드 1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선행이 안되어 있으면 내가 원하는 반에도 못들어가는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최상위 반에 들어가서 올림피아드문제를 접하려고 했는데,
어디 반을 들어간들 중학교 수학은 접하지 않아서 낮게 나올테고,
레벨이 낮게 나오면 제가 원하는 올림피아드를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8가, 8나 하는 초등 5학년 아이들이 과연 우리 아이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이는 깊이있게 수학을 했습니다. (죄송 - 제가 지금 흥분이 되어있는 상태라...)
이젠 학원을 좀 보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보내고 있다가 막상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진짜로 최하위반도 못들어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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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 시스템이 좀 이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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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놀자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나요?
(잘 한다고 하셨지만 좋아한다는 말은 없어서요...)
만약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스스로 집에서 심화를 하는 정도라면,
선행 진도는 금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강미란님이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선행학습하러 굳이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하지 않아도 될 아이 같아요.
그렇다면, 초등 말고 중등 경시를 목표로 해 보세요.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앞으로 1년 반 동안(중학교 입학 무렵까지) 선행과 심화를 조화롭게 한 다음,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올림피아드 대비를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올림피아드 문제를 푸는 이유가, 단지 재미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진로와 관계가 있어서인 지를 먼저 확실히 해야겠지요...
그나저나, 요즘에는 크게 세 가지 학원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행학습만 시켜주는 학원
-선행학습한 아이들 받아서 경시대비만 하는 학원
-선행학습으로 낭패본 아이들 내신만 봐주는 학원.
이런 확실한 분업화가 정착되는 중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