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호동맘님 아니지...(메이님으로 바꾸셨는데 전 아직 익숙질않아서)
메이님.안녕하셨어요?
요즘 황사땜에 아이들 감기가 잘 안떨어진다던데
두루 두루 가족모두 건강하신지요?
유리맘님이 원로들을 찾는 글을 보구 이 바쁜중에도(?)
게시판에 있다가 반가운 원로(?)메이님 글도 만나게 되네요.ㅎㅎ
반갑습니다.
참,메이님두 그 방송 보셨군요?
대안은 쏙 빠지구 도대체 무얼 시사 하는건지...
모 강북학교에 얼굴 나온 학생들의 엄마맘은 도대체 생각이나
해본건지...
자신의 아이라면 카메라에 담았을까요?
어찌보면... "개천에 용나던 시절은 다 옛날말이다
이젠 돈이면 다 할수 있구 될수있다....
부촌으로 이사가자??,아님,미국이나 영어권 나라로 유학을 꼭 가라??"
...휴우...부촌의 그 아이들 얼굴의 표정은 강북의 아이들의 모습과
비교 되도록 카메라의 트릭을 쓴건진 몰라두
왜그리 밝고 순진하게 보이던지...
그 프로 피디의 의도가 아직도 납득이 가질않습니다.
부러워하라는건가요?ㅠㅠ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할 이유를
묻고싶네요.
저두 씁쓸했습니다.
다니는 직장 천년 만년 다녀야 할지도...
예전의 어머님들이 자식들 뒷바라지 하기위해 떡팔러 시장 가시는
심정이 이랬을지도..
저두 그냥 한마디 남깁니다.
메이님의 글입니다.
> imbc에 가보니 상당히 이슈화가 되어 있더군요.
> 프로 자체가 나빴던건 사실이지만 저도 좀 쇼크 먹은 상태에요^^
>
> 강남, 강북이라는 선정적인 제목부터가 상당히 위화감을 조성해서
> mbc가 무사할까..하는 의문도 생기더군요.
> 공개사과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
> 어쨋거나 취재내용이 사실이라도 해도
> 소수의 강남권 생활에 속하지 못한 다수의 강북 및 지방 사람들의 상대적 절망감은 어찌 하란말인지..
> 아무런 대안도 없이 극단적인 내용의 취재만 해놓은 상태라서
> 어리벙벙하더군요.
>
> 그 프로를 보면서 한가지 떠오른 아주 구태의연한 말 한마디는 "황금만능주의" - 정말 지루한 책이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그말 한마디더군요.
>
> 돈이 많으면 물론 좋지만 없으면 할수 없는거죠.
> 우리 사는게 정말 결론은 한가지 일까요?
>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데 어지럽군요.
>
> 저도 어디 아주 싼 영어유치원 없나? 하고 알아보았더랬습니다^^
>
| [일반][RE] 호동맘님도 보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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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1-03-27 18:20 조회수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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