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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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1인 아들입니다. 6세봄부터 튼튼을 시작해서 올6월까지 했습니다.
구튼튼주니어, start up, my day, little dragon 까지하고 그만했습니다.
스펠링은 대문자 소문자 다아는데 쓸줄은 모르고 파닉스도 모릅니다.
스펠링쓰기는 여름방학때하려고 하구요. 듣기가 넘치면 파닉스도 알게되고 말하기도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열심히 듣기시키고 따라읽기를 시켰는데 요즘들어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중단했습니다.듣고는 따라하는데 글자만 보고는 잘 따라하지 못하는 자신이 답답하다고, 자기도 줄줄 읽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파닛스로 읽기를 배우면 들으려고 하지않는다고 해서 아직 파닉스를 가르쳐주지는 않고 있는데 어쩔땐 혼자 읽어내는 단어도 있고 반만 읽는 단어도 있고 그런 정도입니다. 많은 고민끝에 우리동네에 있는 사설영어도서관을 갔습니다. 그곳에선 창작책으로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씩 수업을 합니다. 책에 있는 글도 읽어주고 그림으로 이야기도 하고 프린트물로 활동도 하더군요. 한달 수업했는데 can you keep a secret? 와 런투리드1,2,3권을 햇습니다. 울아들은 비교적 쉬워하며 문장을 다 외워 버리더군요. 근데 똑같은 단어가 다른곳에 나오면 알 때도 있고 모를 때도 있고 그러거든요. 집에서는 도서관에서 하는 교재 매일 듣고 따라하기를 하고 부족한 듯 싶어 2주동안 elmers colours를 듣고 따라했습니다.2주마다 책을 바꿔가며 창작동화위주로 할까 하거든요.my very first dictionary 를 매일 대여섯단어씩 공부하고 있구요.쑥쑥에 들어오면 다들 챕터북을 술술 읽는거 같은데 울 아들은 언제쯤 그런날이 올라나 싶네요. 매일 영어학원에 다니며 단어를 하루에 열개씩외우고 매달 시험도 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데 울 아들이 학원은 가기 싫다고 해서요. 참 스펀지밥 원어무자막비디오를 얼마전부터 보는데 잘보더라구요. 그림만 보는거 같기도 하고-- 경험과 노하우가 많으신 선배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저 이대로 해도 될까요? 하면서도 답답합니다.
방향을 바로 잡은 건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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