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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원이맘의 노력이 존경스럽습니다!!

글쓴이 리디아

등록일 2001-03-28 11:26

조회수 1,143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8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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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도 6살이라고 했나요?
똘똘하게 엄마 따라 영어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참 부럽네요.

우리 지우는 (96년 10월생)
아직 본격적으로 저와 영어 수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지요.

많이 아팠어요.
직장일을 그만 두고 집에 엄마를 들어 앉히게 한 위대한 아이입니다.
아이와의 전쟁에서 제가 졌습니다.
하던 일을 접고 집에서 애만 보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반 정도 밖에 안됩니다.

아이가 6살이라도
초보엄마인셈이지요.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엄마들을
저는 언제인지 부터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일과 원고 작업하던일 보다,
아이 잘 키우는 것이 백배로 어렵다는 것을
집에서 아이를 키워보니 알겠더군요.

엄마들!!
정말 존경합니다.

특히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키우고,
원이맘처럼 영어도 잘 가르키고,
하는 분들 정엉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우리 지우에게 훌륭한 엄마가 되기 위해
요즘에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잘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아이의 건강은 좀 더 지켜 보아야겠기에,
현재 영어는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인사말, 칭찬의 말이나 영어 노래, 간단한 동화 읽기 해주는 정도입니다.

아직도 저는
잘 먹고 잘 싸고...
주로 아이의 엉가를 검토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작품은 색깔, 형태, 길이 등이 적당한가...

에이구 식사하시는 분들...지송합니다.

어쨋거나, 아이가 건강하여
모든 것에 의욕을 보인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일거라 봅니다.

3월 부터 유치원을 다니는 지우는
하루 하루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 쑥쑥을 찾는 엄마들 중에 아이들이 많이 아프더라도
용기 잃지 말고, 힘내자구요.

언제가, 시간을 내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이나
고아원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읽어 주는 그런 리디아를 꿈꾸면서
한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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