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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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13개월, 아니 오늘부터 14개월이 되는 여자 아이 엄마입니다.
저도 직장에 다니는 터라 주말 아기를 만날때만 영어로 말하곤 했지요.
글쎄요...
제 생각으로는 어떤 교재로 아이에게 가르치기 보다는 엄마가 유아영어, 아니 지금은 토들러(아장아장걷는 아기)영어부터 아이에게 생활하면서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아영어는 'Hello 베이비, Hi 맘'등 여러 책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시려면 인터넷 할인 서점이나 이 사이트에서도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참고서 삼아서 기본문형을 변형시켜 생활영어를 만들어 쓰면 되겠죠? 카세트 테이프는 시간있을때마다 틀어 놓으시고 따라 하시면서 입에 붙을 정도로 반복하시면 아이에게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을 부족하나마 조금은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아기에게는 우리나람 그림책도 좋구요(영어실력이 좀 되시면 그림을 보며 아기에게 영어로 말해 주시면 되겠죠?), 여유가 되시면 외국책(원서), 지금은 그림위주의 간단한 스토리북을 사셔서 아기가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림보듯 스쳐 지나면서 아기에게 읽어주시면 좋겠구요.
또, 요즘은 사물을 알아갈 때라서 DK의 Feel and Touch책들도 권하고 싶구요, 동물책도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동물책을 여러권 샀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아이는 flap으로 된 동물책을 재일 좋아한답니다. (제목은 확실히 모르겠네요, 지금 집이 아니라서...... )
13개월이면 요즘 한참 엄마말을 똑같이 따라서 하려는 시기이지요?
우리아가는 의성어, 단어등을 아주 비슷하게 내더라구요.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많이 아기에게 영어로 말해 주시고 들려 주세요. 비디오는 아직 이른것 같구요. 책과 장난감으로 놀면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참 아기가 혹시 TV, 화면 보기를 좋아한다면 AFKN을 오전에 틀어 주세요. 어제 제가 집에서 보니 세서미스트리트와 텔레토비를 하더군요.
의외로 TV에 관심이 없었던 우리 아기가 유심히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이제 서서히 화면을 볼 수 있는 나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일찍부터 보여 주려고 하지 마시고, 자연스레 아기가 보고자 할 때 보이면 될 것 같네요.(케이블 TV를 시청하시면 38번에서 만화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오전에는 한국말로, 오후에는 영어로 나오지요. 미국, 영국에서 요즘 아이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으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아마 하시면서 한계를 많이 느끼실거예요.
외운표현만 써 먹게 되지, 알고 보면 아주 쉬운 표현이지만 막상 하려면 말문이 막히는 경험도 하시게 될지 모르겠어요.
포기하지 마시고 자꾸 시도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영어실력이 늘고 있음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원어민이 아니기에 유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꼴지어지는 아기의 모습은 다를것입니다.
꼭 성공하시고,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화이팅!!!!
> 저는 산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제 막 돌지난 13개월 여자 아이 엄마입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어 아이한테 신경을 쓰는것이 힘들었는데 다음달에 회사를 그만두고 이젠 우리 영주와 하루종일 같이 지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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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영어를 시작하기는 해야하는데 현재 수준은 반복적으로 생활화가 되지 않은 가끔 생각나는 대로만 한마디씩 건넬뿐, 영어 교재라고는 위씽 투게너 비디오, 영어 동요 테이프 밖에 없습니다.
>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간단한 일상 문장부터 수집을 해서
> 아이에게 들려줘야 할지.... 영어 교재(그림책, 테이프외)부터 사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해야 헤메지 않고 지름길로 영어를 시작해야 할지 ....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 [돌이전][RE] 13개월 우리 착한 영주 영어공부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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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onja 등록일 2001-03-29 13:48 조회수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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