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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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는 수요일 기말 고사가 끝났고(잘 봤냐구요,물론이죠.12과목에서 8과목 전교일뜽)
요즘은 중학교에서 과목별 석차가 나옵니다.
체육은 아마 전교 300명정도에서 250등 밖으로 나갈 겁니다.줄넘기 수행평가(두번 뛰기 50번
만점에 3번 했으니...그래서 요즘 줄넘기 과외도 한다지요? 우리도 밤12시에 운동장에서
연습했는데...ㅠㅠㅠ 달리기 선수인데 왜!! 줄넘기로만 시험을 보는 겁니까? 에잇)
둘째는 오늘 학기말 고사를 봅니다.4학년 성적이 평생간다는데...저도 모르겠습니다.
수학만 100점 받으면 OK 라고 했습니다.
다음주는 엄마들이 본격적으로 여름방학계획을 세우며 보내시겠지요.
저도 두아이의 계획을 대충 생각해 보았습니다.
중학생은 10월에 민사고 입시를 치루어야 하므로 입시생입니다.(고3보다 더 혹독합니다)
영어는 8월 중순에 토플시험을 신청했으므로 토플공부를 하면서(제가 아들에게 해커스그램마로
문법을 배우기로 했답니다.우리 애가 극찬하는 좋은 문법책입니다.)토플을 280점이상
올리는 것이 목표인데,가능 할 것 같기도 하고,제발 대박 좀 났으면 좋겠습니다.ㅋㅋ...
Korea Herald구독신청 해서 읽고, Jane Austen의 Pride and Prejudice(오만과 편견)를 읽기
시작했습니다.박원희가 민사고 기숙사에서 어려워 눈물을 흘리며 읽었고 You've got mail에서
멕 라이언이 카페에서 읽던 그 책을 읽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책이라고 합니다.벌써 진도 많이 나갔네요.^^
심층면접과 영재성 판별 테스트에 대비해 신문을 읽고 하루에 한편씩 한글과 영어 에세이를
쓰기로 했는데 어디서 교정을 받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중학교과정의 과학을 하이탑(고교 과학시리즈)와 연계하여 심화학습합니다.물론 독학입니다.
리더쉽으로 심층면접을 보기위해 꽃마을과 주변의 사회보호시절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진정한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이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와 소외된 자들을 위해 나는 어떻게
이세상을 살아나갈 것인지를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수학은 창의력 수학을 해야하므로 작년 영재교육원 교재를 복습합니다.
위의 계획으로 중학생활을 마무리하고 2학기는 예비 고등학생으로 계획을 수립해야겠지요.
초등 4학년 둘째는 독실한 카돌릭 신자입니다.
그래서 형때문에 가족여행은 포기하고 신앙캠프를 학교와 성당 두군데서 가기로 했습니다.
영어는 리터러시 플레이스3를 정확하게 공부합니다.교과서이므로 정독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마틸다'를 시작으로 로알드 달의 소설들을 읽어 나갈 겁니다.
그리고 중단했던 Basic grammar in use를 계속하면서 튼튼영어 I&I 리딩 클럽 3,4단계를 복습합니다.
튼튼은 애가 싫어하므로 선택입니다.필수는 dvd 한편씩 보기입니다.
수학은 4학년 2학기까지 끝냈는데...
올림피아드 틀린것 오답노트 만들고 복습차원에서 동아큐브(심화)한권 끝나면, 5학년 1학기
선행학습을 합니다.사실 너무 빠른 선행이라는 감도 있지만 제가 욕심을 부립니다.
능력만 된다면 빠른 선행도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기쓰기 지도입니다.
초등학생에게 일기쓰기 만큼 글쓰기연습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방밥은 없습니다.
일기가 그야말로 하루의 일과보고서가 아닌 주제가 있는 다양한 일기가 되어야겠지요.
관찰일기 독후일기 영어일기 견학보고서형태등 엄마가 요리하기 나름이겠죠.
글쓰기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도 4,5학년 때 입니다.
4,5학년 영어배우기 좋고,글쓰기 지도하기 좋고,부담도 없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집에 있는 책중 한국의 역사를 제외하고 모두 읽어치워서 책을 주문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수준의 책은 거의 읽었고 그렇다고 중학생수준의 책을 읽히기에는 무리지요.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아주 재미있게 몇번을 읽었는데,시루스박사는 왜 재미없어할까요?
우리 애들은 한문은 특별히 시키지 않습니다.
하루 한시간 정도씩 서당을 보낼까 고민입니다.바이올린을 제외하고는 다니는 곳이 없어서..
바람도 쐴겸 보낼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
방학중에 또 한가지 중요한 일은 바이올린입니다.스즈끼 5권 진도 너무 안나가네요..흑...
줄넘기 연습을 시켜야겠습니다.형의 체육점수에 충격먹었습니다.
줄넘기가 키크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지금부터 중학교 수행평가 대비?...
그건 아니고 ^^ 혼자서 시간에 관계없이 마음대로 연습 할 수 있으므로 (정답)
여름방학은 애들을 또한번 훌쩍 크게 만들어 주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여름방학과 더불어 죽음의 시간입니다.아침 9시부터 오후 잠깐 휴식시간을 빼고
하루종일 뭔가? 를 해야만 한답니다.아마 저만의 쑥쑥도 방학을 해야 할 겁니다.ㅠㅠㅠ...
여러분 알찬 방학보내시고 애들과 싸우지 마세요.^ ^
임정욱 
주디와 둘이서 바다 건너 여행을..._여행준비편(육아일기)..
여름방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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