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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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으니 저는 참으로 너무 아이랑 놀아서
걱정인 엄마군여...^&^
유아기에는 뭔가를 채워갈 워밍업으로 실컷 체험하고
놀고 마음껏 느끼고 보고... 해야 할 것 가타서 저는
마구마구 놀아여... 영어비디오 보는 시간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신나는 것 있는데 아이를 그냥 집에서
영어노래 듣고 영어책 읽어주고 있을 수 없어서
아주 맘껏 놀게 해주죠...^&^ 맘껏 놀줄 아는아이
자유로움을 먼저 아는아이가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나중에 뭘 못해서 비관하는게 아니라 자기에게 더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을 스스로 찾죠...
이런 영어조기교육이 다 나쁜것은 아니구 자연스레
아이에게 영어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 매력적이죠
근데 유아기에 너무 공부처럼 매달리는게 문제죠...
엄마가 원어민 처럼 할 수 잇는사람이 몇이나 될까여 진짜
그러므로 열올려 해도 사실 호기심 심는 것과 결과적으론
엇비슷 하잖을까여... 엄마가 영어로 자꾸 말하는게
싫어진다고 말하는 아이라면 그게 아무리 아이를 위한
것일 지라도 강행해서는 무리가 될것도 같고...
정말 많은시간 엄마가 함께 놀아주고 인격적인 대화를
나누고 여행도 하고 문화 생활도 즐기고 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주고... 지금 우리 딸은 영어비됴 보는 것 보다
화장실 에서 함 놀아보는것이 더 행복하니까...
저는 적어도 그래여 배우는 것은 시기보다 적기라고
그것은 본인이 얼마나 그것을 수용할때 아주 잘 받아들여
능동적으로 자기것을 만드느냐 하는 것인데 유아기에 놀고
맘껏 누리면 일찍 시작한 것을 능가할 만한 잠재력이
생긴다고 믿어여... 필요하면 자기것으로 만들어 소화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유아기에 더 적합하지 않나 합니다.
어디까정 짧은 제 생각임다. 내 아이이므로 남이 뭐란다고 해도
목숨다해서 내 소신껏 기르는 거죠뭐 ^&^
교육의 왕도가 어딧것어여... 결과는 그 아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사느냔데 노이로제 걸린 지식인 일바에야
차라리 행복한 기능공이 낳다고 어느 교육가가 말하더군여
지식인이라고 다 노이로제는 아니고 기능공이라고 다
행복하다는 얘기 아닌거 아시죠? 어케 생각하시든 소신껏
하시길...
| [일반][RE]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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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아니엄마 등록일 2001-04-01 04:07 조회수 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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