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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님.. 내도 영어 과외선생된 사연ㅎㅎㅎ

글쓴이 하니비

등록일 2008-09-02 09:47

조회수 5,88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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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시키지 마라,엄마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저도 알고 보면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내년이면 10년입니다.맨날 때려치운다고 하면서도 수업은 여전히 줄지 않고...

심지어 토,일도 쉴 수 없는 지독한........

 

우리 아파트 이시간이면 골프팀 아줌마들 출근하는 시간입니다.아니면 각자의 취미 생활을 위해 어디든지

모르게 모두 출근을 하십니다...낮에 전화하면 집에 계시는 분 아무도 없습니다.

아...내 팔자는 어이하여 이 시간에 그것도 애들 다 키워둔 이시점에 가는 곳이라고

성당 미사.마트,이젠 우리 애들 다 커버려 일없는 '쑥쑥'에 와서 글이나 올리고(제가 그렇다는 겁니다.고사미맘.ㅠ..)

아무튼 이 나이에 애들 영어책 읽어야 하는 팔자..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우리 친정엄마는 속상하시답니다.남편이 골프치면 같이 골프치고,남편이 무슨차 몰면 너도 차 바꾸고..

남편은 일주일 6시간 수업에 방학이 네달,난 하루 4,5시간 수업에 방학 없슴.다시 태어나면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왜? 부모님이 열심히 공부하라 하셨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는군요.ㅠ...

뭐하러 사서 고생을 하냐고,누구 위해 그렇게 사냐고....

힘든 것 알아주는 사람은 친정엄마 뿐입니다.

 

시작은 9년전 우리 라인의 울 아들 초등학교 선배맘때문에...

아들 내미가 머리는 엄청 좋은 애인데,너무 산만해서 학원을 보낼 수 없다는 겁니다.

영어공부 어뜨케 시키냐고 하길래..집에서 책이나 읽고,가끔 읽어준다고 하면서...

걍 우리집에 심심 할 때 보내라고 했죠.돈을 보냈더라구요..돌려보냈죠.ㅎ..

두명을 데리고 영어책을 읽히느니  동네 아이들 모아다가 1년 정도 날마다 영어책을 읽어주었죠.(무료 봉사)

우리 둘째 아들이 요즘 자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그 영어발음으로 말이죠..ㅠ...

그런데...웬일! 언어능력도 개인차가 심하더군요.1년 지나니 수준차가 나서 분반을 해야하는 상황.

이렇게 해서 팀이 만들어지고...영어과외가 시작되었죠.

참 열심히 했어요,너무 즐거웠고요.그러면서 오늘날의 제 영어능력이 만들어 진거죠.영어전공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에 두각을 나타내는 애들이 생겨 유명학원으로 보내니,외국에서 살다왔냐구 하면서

소문이 퍼지고..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기 시작했죠.실은 "운"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잘 지도했다기 보다는 언어에 재능이 있는 애들을 많이 만났고..쉽게 스트레스없이 올 수 있었죠.

그 아이들이 커서 텝스도 보고 토플도 보고,가장 기억에 남은 애는 토**장학생으로 캐나다에 유학간 여학생이죠.

엄마욕심 때문에 학원에서 스트레스 받고 4학년때 영어를 포기했던 아이였는데,완벽한 영여를 구사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4년 동안 저에게 영어를 배우고 유학을 갔어요.

이렇게 되면 유명학원에서 스카웃제의가 오지요...하지만 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해요.

하려고 해서 시작한 일이 아니었거든요.어떻게 하다보니...

 

사교육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집에서 엄마에게 '엄마표'공부 하는 애들은 행복한 애들이예요.해주고 싶어도 해 줄 수 없는 엄마들이 많아요.

마음만 간절한 사람들이요.원래 영어와는 상극이라 생각도 하지 싶지 않은 사람도 있고,내 인생이 아이의 인생이

아니기에 내 인생을 찾고자 하는 분도 많고,직업에 따라 아이에게 책 한권 읽어 줄 수 없는 분도 많이 계시죠.

제 학생중에 엄마가 '아나운서'예요,그 목소리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얼마나 환상적이겠어요? 그러나 아나운서는 컨디션 조절을 목숨처럼 하더군요.목소리를 많이 쓰지않고,조금만 피곤해도 절대 무리를 하지 않더군요,그래서

불행이도 그 엄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지 못하고 공부를 관리해 줄 수도 없어요.그리고 마취과의사,치과의사등

특별한 마음가짐이 없으면 아이에게 영어책 한권을 읽어준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한다고 해도 '작심삼일'이랍니다.너무나 피곤하다는 거죠..

제 친구도 늦은 공부를 하고 있는데,아이들에게 전혀 신경을 쓸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엄마대신 아이의 공부에 관한 엄마역할을 해 줄 필요가 있는 사람이 또 필요한 거죠.

이 때 진심으로 그 아이의 엄마 마음이 되어서 아이들을 키워주고 공부도 시켜주다보면 내 자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니 돈을 받고 일을 하기에 내 자식보다 더 큰 책임감이 듭니다.그래서 중학생 이상은 절대 맡고 싶지

않지만 엄마 마음으로 공부를 시켜놓은 애들은 학원에 가도 적응을 못해 다시 돌아옵니다.그리고 생각보다 학원에서

상처받은 아이들 학원에 절대 적응이 되지 않아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애들도 많아요.

과외를 하면서 명심해야 하는 일은 책임감이라는 겁니다.그 책임감때문에 한동안 스트레스도 받았죠.이상적인

레벨이상으로 올려줘야 하는데,아이들의 능력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그 이상적인 레벨이란 것이 무엇일까?

 

가장 아쉬운 것은 남의 애들 봐주다 보니 내 자식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겁니다.....

체력이 딸려서 우리 애들은 봐 줄 수가 없고,언제든지 내가 맘만 먹으면...이란 생각으로 세월은 흐르더군요.

그래도 다행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며 자라나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하지만 애들이 커가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자랑스러워하더군요...

나이가 들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은총인지...모두 부러워합니다.

내 머리속에 쌓여있는  '노~하우' 이것이 재산이다라는 생각도 합니다.하루 아침에 얻을 수 없지요.

그것보다도 통장에 쌓이는 잔고 무시할 수 없겠지요.하지만 오늘도 나는 너무 빡빡한 하루를 살고 있음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적당히 줄여서 하라고 하지만 놀자님...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지요...

언젠가는 도서관도 만들고 아이들을 위한 봉사도 생각하지만,과연 그렇 수 있을지...

 

 

 

 


: 놀자님의 글입니다.
> 우리 꼬맹이 친구 형아가 중 1입니다.
> 1학기 때 영어 시험을 엄청 못봤답니다.
> 일곱살 부터 지금 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영어는 쉼 없이, 학원이며 공부방이며 과외며 쭉 해왔다는데...
> 리딩타운 레벨 테스트에서 1b 나오더만요 ㅠ.ㅠ
> 여름 방학때 주 5일 영어 학원 80만원 짜리 보내고 주 2일 내신 대비 공부방 25만원 짜리 보내면 좀 나아지지 않겠냐며 묻더군요.
> 헐.... 6년 넘게 영어 공부를 했다는데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 제 두눈으로 직접 목격하면서도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더군요.
>  
> 그집 살림 내가 뻔히 알고...
>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하는 영어 수업이란 것도 얼추 답 나오는데...
> 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 오지랖이 뻗쳐서 내가 한시간씩 주 4일 봐주겠다 했습니다.
> 울 꼬맹이 수영 가는 시간 동안 봐주려구요.
> 나랑 한시간 하고 집에 가서 두시간 하라 일렀습니다.
>  
> 두산 동아(장) 교과서 오디오 씨디 맹글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쉐도잉 시키고
> 자습서 쥐잡듯이 해주고 평가 문제집 풀려서 일단 2학기 중간 기말 시험 점수를 잘 맞게 해주고싶네요.
> 교과서를 보니
> You can't miss it.
> 선생님이 찾을 수 있다라고 말씀하신 걸 받아 적어 놓았더군요.
> miss가 무슨 뜻인 것 같냐?
>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찾다는 뜻입니다.... 그러더군요.
> visit 바쁘다... 라고 하기에 뒤로 넘어질 뻔 했답니다 ㅠ.ㅠ
>  
> 7과 내용이 미스터 컬렉트 할아버지 이야기더군요.
> 전직 목수였던 76세의 할아버지이신데 은퇴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장난감 병원을 차리시네요.
> 그림 동화책 중에 비슷한 이야기들이 몇몇권 떠오르더만요.
> 단원 뒷부분에서 현재 진행형 연습 문제에서는 little red hen 이야기가 나오구요.
>  
> 그림 동화책 the little red hen 읽어 주고 단어 짚어 주었습니다.
> 집에서 큰 소리로 세번 읽고 단어장 해오라 했습니다.
> 교과서도 7과 구석구석 세번 읽고 단어장 하구요.
> 내일은 7과 쉐도잉 시키고...
> 그림 동화책 making from nothing 읽어 주고 숙제 내주려 합니다.
>  
> 교과서 내용 따라 집에 널린 그림 동화책들과 함께 진행하려합니다.
> 겨울 방학 전까지 그림 동화책 100여권 단어장 하면서 진행하면 겨울 방학땐 챕터북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 전에 어떤 분이 중1 조카 영어 공부를 시키려 하신다는 글에 응원 차 답글을 달았었는데...
> 우짜다 제 일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  
> 이러다 제가 수학에서 영어쌤으로 업종 변경하는 것은 아닌지.... ㅋㅋㅋㅋ
> 그런데 한시간씩 주4일 수업하는 영어 과외는 얼마를 받아야 하나요?
> 공짜로 해준다면 좋겠지만
> 나나 학생 엄마나 돈을 받는게 오히려 더 서로가 편할 것 같긴 한데....
> 참 애매하네요.
> 동네 공부방 보내는 정도로 주세요 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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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월 2008-09-06 00:02 

그렇군요... 하니비님....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있으셨군요.

정말 고사미가 필요없는 여기에 계서서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하니비님의 학생들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겠네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저도 해 봐서 아주 조금은....알아요. *^^*

저도 하니비님처럼... 울 녀석이 고사미가 되는 날까지...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해봅니다.

 

 

 

잉메이 2008-09-03 09:40 

하니비님 글을 읽으며 어렴풋이 영어를 가르친다는 걸 알았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이렇게 소상히 밝혀주셨네요. 엄마표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말씀이 와닿아요. 하니비님 글 읽으며 항상 고마움 느낍니다.

하니비 2008-09-03 09:27 

엥....삭제하려고 들어왔는데.

맨날 공부얘기만 하면 따분하쟎아요...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어 보아요.오늘은 공부말고 딴소리하는 하루가 되어 보아요...

낮에 사람들 만나 떠들면 오후에 체력이 딸려 되도록 외출을 삼가해요.

휴.....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이 공간이  소중해요.

그나저나 낼 마지막 모의고사 끝나면 수시원서 마지막 마무리해서 접수하고

70여일 남은 수능 카운트 다운이네요.

그 애가 중2초에 쑥쑥에 처음 왔으니 정말 긴 세월이네요.

첨에 IET 셤본 얘기를 썼는데,지금은 시대가 변해 IET난이도 ㅎㄷㄷ..

올 봄 중딩셤은 난이도가 너무 높아 변별력 상실의 지경까지...

그사이 둘째도 중학생이 되었고...

 

이제사 저는 가을 방학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오늘부터는 매일미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해 보아야겠어요.

정~말 잊을 수 없는 2008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성실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평범한 삶에 행복한 하루입니다.

놀자 2008-09-02 23:34 

제가 얼추 짐작하던 스토리네요 ㅋㅋㅋ

하니비님의 성실하심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데...

전 그 부분이 많이 걸리네요 ㅠ.ㅠ

괜시리 시작했나 싶어서 며칠밤을 전전긍긍했었답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이 나의 업이라는데...

사주 팔자에 글월 문, 배울 학이 너무 많아 평생 고단하겠다 했던 청량리 박수무당의 말이 완전 뻥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열심히 해야죠.

새로운 도전을 기쁘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저의 멘토이신 하니비님~

놀자가 열심히 따라쟁이해도 되죠? ㅋㅋㅋ

 

 

주울 2008-09-02 14:24 

하하   .. 하니비님 다 털어놓시네요     실은 저도  얼렁뚱땅 영어과외를 몇번 했습니다   아이 유치원때  유치원 친구 엄마들 자주만나다가 네명데리고 몇번하다가 그만두고   아이6살때 아파트에 사는 애덜 데리고 했지요....

 

근데 저는 이유가 아이떄문에 했어요   아이가 하나다보니 해온방법들이 아깝기도 하고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엄마표하기가  들쑥날쑥이고  또 내아이니까 담에 하지뭐 등등으로 계획성이 전혀 안생기데여

거그다  하니비님도 말쓰하셨지만  지경우는 과외할시간은  낼수있어도  저녁에  아이에게 책읽어주기는  하늘이 갈라져도 불가능합디다   책을 내 목소리로 읽어준게 5차례도 안되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그래서 맘먹고  과외비를받으며 하면  책임감도 생길거같고  아이한테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해봤는데..

그떄의 기억이 좋았는지  제니가 커서  엄마처럼  영어선생님되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

제니6살때 했던거는  7살 아이들데리고 했었는데   길지 않았지만  제니와 해왔던 방법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극희 보통의 아이들이었는데 한명은 단어도 제대로 말하지 못했어요  나이가 어느정도 찬 나이니  첨부터  영어로만 수업을 했어요  근데 놀랍게도  단몇번의 수업으로  이 보통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필요한 말을  영어로만 주고받고 하기 시작했답니다   보통 2시간 수업이었는데   아이나 나나 영어로만 진행이 되고  이떄에  미술도 접목한 수업도 하고  발표력수업등을  햇엇어요  

아이들 영어수준에 맟추지 않고  그나이의 지적수준에  영어를 맟추었는데도 모두 무리 없이 잘따라 오더군요..

수업시간내내 엄마들도 같이 지켜보았구요   그결과 집에가서 수업에 만든 도구등을 주면 적극적으로 엄마들이 아이들과 하더라구요... 그떄 참 즐거웟네요    그아이들  계속 지도 하고 싶고 크는것도 보고 싶고  저도 계속하고 싶더라구요...흐흐  제  일이 있어서 그만 접었답니다

 

아무튼 저도 영어전공아니구  아이가 영어시작할떄 저도 영어공부를 같이 시작해서  한떄는 내가 아이를 끌엇는데 지금은  아이한테 배우고 있답니다

영어과외를 진행히본결과 나도 배운점은  영어로 말하기  그리 어려운거 아니라는거요  나이를 고려한 지도법만 제대로 선다면  보통 아이들도  외국안나가도 가능하다는거지요..

그결과로  제니와 지금까지 왔네요...

 

과외비는 좀이라도 받는게 덜 나태해지고 학습지도안  구성하는데도 정성을 다하게 되고 그러던데요

내 아이거나  그냥 무료로하다보면  금방 나태해지더라구요....

hoho 2008-09-02 12:13 

애 아빠랑 정말 교육은 헌신이다...내 자식이니까 버티지 이거 할 짓이 못된다 하고 있었거든요...

부끄러워지네요...

음...머릿속의 그 노하우...거져 나눠주시니 넘 감사해요.

이 자리 오랫동안 지켜주실꺼죠? ^^

종채맘 2008-09-02 12:08 

지도 어제 부침개 재료 사와서 하루종일 저희 애들이랑 놀게하고는 잘 놀고 있는 아이 한번만 한번만 앉혀놓고 해봐해봐...

하길래 잠깐동안 앉혀놓고 놀아줬더니...

아이의 반응...에 엄마가 뜨아하며..

마지막으로 가기전....부탁있다며 눈물까지 글썽이며...

우리 애 좀 돈받고 가르쳐줘....

안돼.....자르긴했는데...

저는 하니비님 예전에 잠시 썻다 바로 지우신 글...읽고 엄청엄청 대단하신분인거 알고 있습니다 ^^

앙ㅇㅇ

역시... 이곳 쑥쑥맘들 대부분의 소원...도서관....하니비님 도서관에 언제쯤 놀러갈 수 있으려나 ^^

세현마미 2008-09-02 10:51 

오늘 계속 하지말란 댓글이군요..

그러게요..남의 아이들..것두 책임감으로 가르치실 수 있다는 거

그런 선생님을..과외 선생님으로 만난 학생들은 인생이 참 행복했을꺼 같아요..^^

 

절대 고사미에게 필요없는 여그 쑥에 계셔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슬비 2008-09-02 10:45 

언젠가 듣고싶던 이야기를 풀어주시는군요.^^

읽으면서 끄덕끄덕, 낸중에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에(몇 살?) 안방에 앉게 되면

영어동화방을 해 볼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영어 서재를 갖는게 꿈인데,

그리되면 거기를 예쁜 아이들 나라로 꾸미고 싶기도 하고 말이죠.

책장이 서서히 아이들 영어책으로 변신해가는 걸 보노라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옛날에,큰 아이 5세쯤인가, 제가 사는 아파트에 영어 동화방을 하시던 분을 우연히 알게되었어요.

그 분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더군요. 그 전부터 똘똘뭉쳐 그룹을 형성해오던 엄마들이

함께하던 팀에 결원이 생겼는데도, 돈(회비)을 더 내더라도 새 멤버 영입을 원치 않는다는 거였어요.

씁쓸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던 기억도 나네요. 

 

하니비님께 배우는 학생들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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