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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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이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대충 연령과 그동안 공부해 온 방식을 생각해 쑥쑥몰에서 몇 가지 골라봤습니다.
동화책에 대해서는 쓰지 않을게요. 어느 교재를 선택하시더라도 동화책은 항상 병행하셔야 한다는 것만 잊지 마세요. 오히려 아래 소개하는 교재들을 부수적으로 동반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영어는 '공부해야 하는 것'에 머물고 말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전에 이미 올라왔던 글들을 꼼꼼히 살펴보시면 훨씬 더 그림이 잡히실 거예요. 요즘은 볼 것이 너무 넘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이지, 교재가 부실하다거나 부족해서 걱정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Sight words를 통문자로 익힐 수 있는 교재입니다. 쑥쑥몰에 가시면 6단계까지 볼 수 있으세요. 7세면 1, 2단계 중 하나를 고르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2단계 이상에서는 제법 문법적인 지식을 요하는 부분이 나와 의외로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붙잡고 아이와 너무 시간을 끌지는 마세요. EFL 상황의 아이들을 겨냥한 책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연령대와 인지능력의 아이를 대한다 하더라도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구석 구석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단, 각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100개의 단어를 익히는 데 목표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전에 제 글에서 소개했는데요, 기초적인 음가는 물론이고, 음소인식까지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아래 단계도 있습니다. 아이가 알파벳을 붙잡고 쓰고 외우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미 기본적인 음가를 터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A단계부터 시작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겁니다.
코스북으로는 Bacpack starter를 소개해드릴게요. 백팩은 구성이 다채롭고 여러가지 활동을 고루 포함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비교적 지루하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코스북입니다. 대체로, 코스북은 비슷한 형식이 반복되기 때문에 아무리 재미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중간 쯤 진행된 이후에는 지겨워질 소지가 많아요. 백팩은 그런 면에서 위험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이건 제 취향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비디오 교재로는 Between the Lions를 소개해드릴게요. 파닉스 교재로는 왔다!입니다. 내용도 재미있구요. 이 교재에 대해서는 히플러님이 이 전에 자세하게 글을 올리신 것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Let's Go Leappad Learning System은 어떨까요? 잘 아시는 Let's Go 교재를 립패드의 기술력으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Let's Go 교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제품은 아이가 갖고 놀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직접 자기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볼 수 있는 시스템도 재미있구요. 자세한 제품 설명은 쑥쑥몰에서 보세요.
질문하신 내용이 너무나 절박하게 느껴져서(*^^*) 부랴부랴 추렸는데, 이 내용도 정말 빙산의 일각이지요. 그렇다고 많은 걸 한꺼번에 할 수 없으니까,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제 생각에는 위에 소개된 교재들 중 하나를 선택하고 아이에게 맞는 동화책을 많~이 보면 당장 걱정하실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지간한 캐릭터는 요즘 비디오로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구요.
홧팅입니다~! ^^
: 노성희님의 글입니다.
> 무더위에 힘드시죠? 건강하게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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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딸이 7살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 영어때문에 맘이 아주 급해진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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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영어 주니어 1,2 my day까지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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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집에서 테이프만 틀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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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알파벳도 가르키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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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 하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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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아무 생각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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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길좀 가르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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