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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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직히 hello reader 와 step into reading 중 무엇을 고르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읽기 능력 향상이라는 목적은 일단 같으니, 아이들이 현재 좋아하는 주제나 내용과 공통점이 더 있는 부분이 있는지만 좀 더 살펴보시면 어느 것을 선택하셔도 별 무리는 없으실 거예요.
그리고, 글을 못 읽는 아이들과의 스토리 수업은... 일단 읽으려는 책에 나오는 어휘에 아이들이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지요. 책에 나오는 어휘들을 가지고 충분히 액티비티를 해주세요. 어린 아이들의 책일 수록 색깔이나 동물, 음식 등 공통된 주제로 단어들을 묶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액티비티를 준비하는데 좀 더 수월하실테구요. 그렇게 묶기가 힘들다 하더라도, 아이들과 책에 미리 나오는 단어들을 주욱 훑어보는 것은 필요해요. 단, 그림카드를 충분히 활용하세요. 책에 나오는 어휘에 딱히 맞는 카드가 없다면 만드셔야 해요. 사실, 대부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본격적인 수업자료로 활용하시려면요. 그래서, 아이들 수업은 공이 많이 들어가죠. 카드를 준비하셨으면 처음에는 글자를 보여주실 필요없이 그림으로만 어휘를 접근해주세요.
어휘에 아이들이 어느 정도 친숙해졌으면 책을 읽어주세요. 책의 표지와 그림들을 따라가며 먼저 아이들과 느낌을 나누어보세요. 그리고, 선생님이 리듬감 살려서 주욱 읽어주시고,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함께 읽는 방법은 책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서, 반복적인 대사가 자꾸 등장하는 책이라면, 그 부분만 아이들에게 역할 분담을 해주셔도 되구요.
읽기 능력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싶으시면, 각 책마다 목표 단어를 설정하시는 것이 좋아요. 많으면 안 되고, 처음에는 한 개부터 시작하세요. 흔히 sight words라고 하는 것들이 대상이 되지요. the, I, am,... 이런 단어들부터 시작하세요. 책의 내용이 익숙해지면 아이들이 책에서 목표 단어가 몇 개나 나오는지 찾아보게 하시면 재미있어요. 물론, 이런 작업도 처음 수업을 시작하시기 전에 다 계획이 되어 있어야겠지요.
동화책 한 권 가지고도 짧게는 3, 4차시에서 10차시 이상까지 가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
: tea4uo님의 글입니다.
> Let's go 1과 Story book 으로 그룹수없을 하려는 데 Hello reader, step into read 시리즈 중 어는 것이 좋으며 글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좀 빨리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이 영 안 잡혀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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