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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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너무 바빠서 글을 남길 시간 조차도 없네요.
님은 두달을 고민하셔서 포스팅하셨는데...ㅠㅠㅠ
1번은...
쉬운 책부터 꾸준히 읽어 나가세요.엄마와 함께 읽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테잎도 물론 활용하시구요.
제 주위 애들은 절대 반복을 싫어하더군요.그렇지만 애들마다 다르지요.
저는 반복을 권하고 싶지만 한번 넘어간 책은 다시 보기 힘들므로 한번 볼 때 열심히...
끝내기 전에 반복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동화책을 많이 읽으면 그림과 더불어 다양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2번은...
제 경우는 고학년 5,6학년 소설책 본격적으로 읽을 무렵부터 영영사전을 봅니다.
콜린스 코빌드를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이유는 교보에서 5년전 싸게 구입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개인마다 기호가 다르겠지요.우리 둘째는 병행합니다.
어릴때 사용하면 좋겠지만...확실한 우리말로 의미를 아는 것이 시원합니다.(개인적 생각)
책 읽다보면 미국에서 '웃다'라는 표현만 해도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만도 7가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영영으로 보면 애들은 의미가 팍! 오지 않는 듯한 경험.특히 로알드 달... 언어의 마술사책을
읽을 때는 너무나 많은 수식어에 치어 허걱 허걱입니다.그리고 유명 작가들 일 수록 찬란할 정도로
다양한 어휘를 쓰더군요.그래서 훌륭한 작가라고 하나요? 아무튼 어휘에 앍힌 로알드 달의
재미난 이야기도 있는데...아무튼 전 시원하게 우리 뜻으로 알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런데 "영어는 영어로 배워야한다"는 이론이 지배적입니다.제 영원한 꿈입니다.
가능하다면 "영어를 영어로 배운다"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그러나 그렇게 하기에는 제 능력이
부족하고 게으른 탓도 크게 작용합니다.
3번은..
여려운 질문입니다만 ,말씀대로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
많이 읽으면 어순이 잡히고 감각도 생깁니다.강제로 외울 필요 없습니다.
말하기와 쓰기는 제 경우 가장 마지막입니다.유아교육게시판과는 조금 다른 방향이지요?
머리에 많은 것을 쌓이게 하고 어느 순간? 폭발시키는 방법입니다.
폭발 전에 약간의 분출이 있겠지요? 아무튼 기적 같은 일도 일어 납니다.^^
기적을 기대해서는 안될까요? 스펠도 겨우 겨우 쓰던 아이가 초등 어느 날 읽기를 쓰고, 중등1학년때
소설 독후감을 쓰더니,영원히 불가능 할 것 같던 토플 185개의 주제에 관한 에세이도 쓰더군요.^^
애들 마다 사정도 다르겠지만요.모든 것은 거짓말 처럼 어느날 갑자기^^ 입니다.
큰애때는 저도 애 많이 태우고 스트레스와 조바심에 시달렸어요.
오늘도 깜짝 놀랐지요.둘째가 소설책을 엄마의 도움없이 줄줄~~혼자서 읽기 시작했어요.^^...
이제 제 할 일은 끝났다는 생각에 무척 기쁘네요.
얼마전까지도 엄마가 옆에 앉아 거들어 주어야했지요.
문장을 외우는 것도 좋지만 훈련이 안된 애들은 영어에 흥미를 잃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책을 몇권정도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보는데...
영어 배우는데 원칙이 없으니까요^^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방법이 최고지요.
4번...
지난번에 지니님이 너무나 좋은 정보를 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방법은 다음 기회를 기약합니다.미국에서 미국애들 국어수업을 하기 위해 만든 책이므로 다양한
활용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지요.오히려 쉬운 동화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알찬 학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한 시간에 더 좋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래 미니북 읽다가 덧붙여요~
꾸준히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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