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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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엄마의 노력에 박수 보냅니다. 아이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네요.
1. 많은 책을 접하는 것과 몇권 안되는 책이라도 정말 완전히 익히는 것 중 어느 방법이 더 나은가요?
-> 둘다 하셔야합니다. 완전히 제대로 하겠다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이 교재를 열심히 사용하는 것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게 만드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책을 장기간 사용하여 결국은 많은 책도 제대로 완전히(적절한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ㅋㅋ) 익히는 방법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몇몇의 교재를 단기간에 완전히 하겠다고 생각하다보면 닥달하게 되고, 아이는 그 교재를 싫어하게 됩니다. 처음에 조금 어려워 한다면 쉽게 활용하는 1단계, 다음에 활용할때는 조금 더 깊게, 마지막 단계에서는 어머니가 말씀하신 완전히 익히는 단계를 거치면 되지 않을까요?
2. 어떤 아이들은 하나에 푹빠져서 비디오도 본문 내용을 모두 외울 정도라고 하는데 성격이 그렇지는 않아서 학습으로 여기고 있는 튼튼이나 오디오북은 그냥 외우도록 내버려둘까 싶기도 하답니다.
어떤 방법이 더 나은지.. 지금처럼만 꾸준히 하면 2-3년 아니 4-5년 후에는 afkn 정도는 쉽게 청취할 수 있는 수준이 될지.ㅋㅋ 욕심이 많죠? ....
-> 억지로 외우게 하지 않아도 쉽게 외워지는 내용이 있고, 어렵지 않아도 외우기엔 무리가 되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어른들이야 필요에 의해서 외우기를 해야하지만, 아이들은 억지로 외우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외우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외우는 내용이라면 외우게 놔두시고, 억지로 지정하셔서 외우게하지는 마세요. 우리도 노래 가사는 잘 외우지만 시는 그것 보다는 외우기 어렵잖아요? 그 이유는 노래 가사는 멜로디라는 재미 요소가 시보다 하나 추가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도 어떤 스크립트를 더 잘 외운다면 그것은 그 스크립트가 어떤 매력 하나를 더 가지고 있고 아이들이 잘 외우도록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afkn도 이해하겠지만, 제가 점쟁이가 아니라서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 아이가 지금처럼 즐기고 영어를 하게 된다면 잘 듣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엄마가 약간 욕심을 부리신다면 아이는 눈치 바로 챕니다. ^^
과학책활용 이런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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