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올리시는 유익한 도움말과 정보들 늘 잘 읽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어민 교사는 어디서 어떻게 소개받거나 섭외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실력, 인성, 자질을 고루 갖춘 제대로 된 교사가 아니라면 안하느니만 못할것 같고......
그리고, 영어가 짧은 저같은 엄마가 원어민 교사와 의논하여 프로그램을 짜낼 수 있을지 의문이고,직장 다니는 엄마들도 아이에게 원어민 교사 수업을 받게 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아이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서 아이가 영어를 불편함없이 사용할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보고 싶은데 제자신의 영어가 형편없어서 걱정입니다.
리디아님의 글입니다.
> 제가 아는 엄마들 중에
> 5-6살 아이들 8명을 품앗이로 수업을 이끌고 있는 중에,
>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수업을 맡길려고 하는데,
> 장소문제와 수업 계획안을 짜는데 어려움을 갖고 계셨어요.
> 다음 내용은 제가 그기에 답을 한 글입니다. 다른 엄마들도
> 그냥 참고하시라고, 여기 올려 둡니다.
>
> /리디아
>
>
> 제 생각에는,
> 엄마들이 계속 주체적으로 수업을 이끄시고,
> 한달에 한번 정도 외국인과의 친숙함을 기르기 위해
> 원어민을 초정하여
> 그냥 자연스럽게 "getting along"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 어떨지요?
>
> 꼭 장소는 교실이 아니더라도,
> 집도 괜찮겠고, 밖의 놀이터도 괜찮겠고,
> 공원도 괜찮겠지요.
>
> 프로그램은 엄마들이 요구 사항을 준비하여
> 외국인에게 부탁하여
> 아이들 상황에 짜맞추어 하는 수업이
> 투자의 본전을 뽑는 것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 예를 들면, 작년에 제가 했던 방법인데요,
> 외국인을 초대하여 "할로윈 파티"를 했어요.
> 제가 절차를 알려 주어 외국인은 아이들과
> 잠깐 소개 게임을 하고, 사탕 따먹는
> 챈트를 연습한 후에, 각자 봉지를 하나씩 들고,
> 준비한 집들을 원어민 선생님과 돌면서
> 사탕을 따먹었지요.
> 우리 지우는 가끔 사탕을 먹을 때 그때의 재미난
> 일을 기억한답니다.
>
> 이런 식으로,
> event중심의 수업도 좋고,
> 그 동안 엄마들에게 배운 영어를 마음껏 쏟아낼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시간"으로 원어민들을 만나게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요.
>
> 한달에 한번 외국인과의 수업을 생각해 볼 때,
> 1년이면, 12번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지요.
> 그럼 할 수 있는 event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 1)Bithday party(모의 생일 잔치)
> 2)Halloween party (할로윈 파티)
> 3)Valentine Day (발렌타인 파티, 사탕 만들기, 카드에 그림그리기)
> 4)X-mas party (캐롤 노래 배우기, 카드, 선물 준비하기)
> 5)Winder Activities (겨울에 할 수 있는 놀이-스키, 스케이트)
> 6)Summer Activities (여름에 할 수 있는 놀이-수영...)
> 7)Fall Activities (가을에 할 수 있는 놀이-농장 견학...)
> 8)Spring Activities (봄에 할 수 있는 놀이-꽃씨뿌리기...)
> 9)New year's Day (새해 준비-한복 입어 보기, 원어민 강사에게 세배해 보기...)
> 10)Chu-suk Holiday (추석 준비-송편 만들기...여러가지 달 모양 만들기...)
> 11)Picnic (1년에 한번 야외 소풍가기, 손수건 돌리기, 보물찾기..)
> 12)at the playground (놀이터에서의 하루...정글짐, 시이소 타기)
> (13)Market (시장 놀이 해보기-물건 사고 팔기...)
>
> 위의 놀이 활동들은 바깥에 나가서 같이 할수도 있고, 그냥 집에서도 할 수 있겠지요. 예를 들면, 봄에 할 수 있는 놀이중에서, 직접 화분에 씨를 뿌리는 작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림을 그리면서 씨를 뿌리는 것에 대한 영어를 배울 수도 있겠지요.
>
> 먼저 계획을 세우고, 준비물을 살펴 보고, 원어민을 만나 상의해보고, 수정할 것이 있으면 해서 계획대로 진행하시면, 1년 동안 편안하게 아이들을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
> 한달에 한번이니까, 누구의 집도 좋겠고, 야외 공원도 좋겠고,
> 외국인 강사에게 이리 와라 저리 와라 하기가 미안하면, 차 있는 엄마가 직접 pick up을 할 수도 있겠구요...
>
쑥쑥몰
> 
안되어요....다른방법!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