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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RE] 엄마가 주관을 가지고 자기 얘의 수준과 성격으로 조절

글쓴이 햇살

등록일 2001-04-11 12:06

조회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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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북이 뭔지, 저는 디즈니 영어 박사라고하는 단어 위주의 것을 했었는데 애가 자기가 아는 단어가 80%이상 계속 되니까 지겨워해서 바로 스토리 랜드 하다가 지금은 그것도 안하는데요,(작년 여름에)
스토리 랜드라고 별 다른 것이 없어요,
님은 영어 동화책도 사서 읽혀 주셨다는데,스토리 랜드에 대한 기대가 크신가 봐요,
우리말로 구구절절 설명해주는 것을 저도 싫어하고 얘는 테잎에서 책한 권을 쭉 영어로만 읽어 주는 것만 책을 넘겨가면서 들었었고 거기에 딸려 나오는 워크북이 쓰는 게 쬐끔 있었는데 그때는 손에 힘이 없어서 잘 못했어요.
그러니 워크북 테잎(거의 우리말)은 듣지도 않고, 워크북은 겨우겨우 하고...그러다가 끊었죠.
우리애도 님의 애랑 같은 또래에요.
너무 선생님 의견에만 끌려다니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기도 해요,
더구나 디즈니 영어 박사는 반대 개념과 동의 개념을 양쪽 페이지에서 같이 다루기 때문에 은연중에 애가 체계를 잡아가기는 하는데,스토리 자체에서 단어가 주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의 뉘앙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훨씬 아이에게 스키마를 잡아주는 시작이 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님이 따로 하고 계신 영어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네요.
물론 선생님을 잘 만나셨다면야 기대 되는 부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제 경우는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스토리 랜드는 동화책을 가지고 좀 그내용을 확인하는 비중이 크다고나 할까?
아뭏든 영어 동화 자체보다는 워크북이나 스토리를 애가 이해하는 지에 대한 확인 작업이 더 크기 때문에 엄마들이 아이의 어떤 보여 지는 부분에 대한 다듬기같아서...
애들은 확인하고 테스트 당하는 걸 알기 때문에..
아이가 진득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면, 또 '선생님이 오신다는' 자체가 엄마가 교재에 대해서 부지런해지고 숙제하는 식이 되어서 뭔가 한다는 느낌은 줄 겁니다.





김민경님의 글입니다.

> 처음에 스토리랜드를 하고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너무 어렵다고 단어를 좀 알아야된다고 하셔서 워드북(단어위주)을 하고있어요. 2번남았는데 저는 스토리랜드로 할줄 알았는데 또 빅워드북으로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워드북보다 더많은 단어와 복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아이는 6살인데 유치원에서도 배우고 6개월전부터 동화책을 사서 읽어주고 있거든요. 스토리랜드하다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때 가르치면서 해도 괜찮을겄같은데 전문가입장에서는 안그런가봐요. 빅워드를 해야할지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스토리랜드로 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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