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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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의 글입니다.
> 수앤지맘이 제가 참 냉철하고, 차가운 사람인 것 같은 첫 느낌을 받았다는 글을 읽고, 아직도 저에게 그런 선입관을 가지고 계신 분께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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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직이 강사 출신이라 "영어 교육"쪽에 관해서는 "정확"해야 하는 직업병이 있어서, 다소 글이 딱딱했을 것 같고, 영어를 하는 사람들은 "국어"도 잘 해야 된다는 주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방가 방가"와 같은 그런 은어는 될 수 있는 한 안 쓰려고 하다 보니 붙임성이 없는 글이 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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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 그냥 상상해 보면 재미있는 인물이 저 걸랑요.
> 키는 땅콩 김미현 선수와 거의 동일...
> 다리 둘레...세리 박과 동일...
> 얼굴 생김새...으윽...별명이...귤껍데기...왜냐면, 여드름 자국이 심해서리...
> 꿈이 있다면..."코스모폴리탄적인 인간이 되자"
> 왜냐면, 거지랑도 대화가 통하고, 억대 부자랑도 대화가 통하고, 마음이 우울한 사람과도, 외로운 사람과도, 잘 난체하는 사람과도,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과도, 장애자들과도...흑인과도, 백인과도...
>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게 서로 돕고 사는게 "저의 개똥 철학적" 꿈입니다.
>
> 애 잘 키울 꿈은 없냐구요?
> 20살 까지만 신경쓰고, 그 다음엔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 갈 수
> 있는 인간으로 키우는 것이 아이에 대한 저의 또 다른 "개똥 철학적"꿈입니다.
>
> 외국어를 전공하고, 서양 문화에 대해 하나씩 접하면서,
> 아이들을 자립적으로 키우는 것에 대해 굉장히 느끼는 것이
> 많습니다.
> 그러나 정작, "내 자식 내 마음대로 안 된다."를 실천하고 사네요.
> 지난 금요일날 새벽 3시에 또 응급실에 갔다 왔으니...
> 이번에는 자다가 토하고, 복통으로 뒹구는 바람에...
> 무식한 이 엄마가 가뜩이나 허약한 아이에게
> 땅콩을 좀 먹였거든요.
>
> 허여튼, 이 귤껍데기의 인생도 볕들날이 있겠지요? ㅎㅎㅎㅎ..
> 아래의 글도 읽어 보세요. 미국 교포 친구가 보낸 글입니다. 결혼한 아줌라라 그런지, 웃기네요. 글 쓴 사람은 아마도 남자인 듯...남자쪽을 위로 하는 쪽인데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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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한한 공식 (different eq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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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mance mathematics
> (로맨스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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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 man + smart woman = romance
> (똑똑한 남 + 똑똑한 녀 = 로맨스)
> smart man + dumb woman = affair
> (똑똑한 남 + 멍청한 녀 = 불륜)
> dumb man + smart woman = marriage
> (멍청한 남 + 똑똑한 녀 = 결혼)
> dumb man + dumb woman = pregnancy
> (멍청한 남 + 멍청한 녀 = 임신)
>
>
> office arithmetic
> (사무 공식)
>
> smart boss + smart employee = profit
> (똑똑한 사장 + 똑똑한 직원 = 수익)
> smart boss + dumb employee = production
> (똑똑한 사장 + 멍청한 직원 = 생산)
> dumb boss + smart employee = promotion
> (멍청한 사장 + 똑똑한 직원 = 승진)
> dumb boss + dumb employee = overtime
> (멍청한 사장 + 멍청한 직원 = 초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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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pping math
> (쇼핑 산수)
>
> a man will pay $2 for a $1 item he needs.
> (남자는 필요한 $1짜리 물건을 $2에 산다.)
> a woman will pay $1 for a $2 item that she doesn
> (여자는 필요없는 $2짜리 물건을 $1에 산다.)
>
> general equations & statistics
> (전반적인 공식과 통계들)
>
> a woman worries about the future until she gets a husband.
> (여자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한다. 남편을 얻을 때까진.)
> a man never worries about the future until he gets a wife.
> (남자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부인을 얻을 때까진.)
> a successful man is one who makes more money than his wife can spend.
> (자기의 부인이 쓰는 것보다 많이 버는 남자를 우리는 성공한 남자라 칭한다.)
> a successful woman is one who can find such a man.
> (그런 남자를 찾은 여자를 우리는 성공한 여자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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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iness
>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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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happy with a man, you must understand him a lot and love him little.
> (남자와 행복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를 많이 이해하고 사랑은 조금 해야 한다.)
> to be happy with a woman, you must love her a lot and not try to understand
> her at all.
> (여자와 행복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녀를 많이 사랑하고 절대 이해하려 해서는
>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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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pearance
>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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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 wake up as good-looking as they went to bed.
> (남자는 잘려고 누웠을때와 같은 모습으로 일어난다.)
> women somehow deteriorate during the night.
> (여자는 왠지 자는 동안 좀 썩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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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pensity to change
> (변화의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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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woman marries a man expecting he will change, but he doesn
> (여자는 남자가 변할거라 예상하고 결혼한다. 하지만 그는 변하지 않는다.)
> a man marries a woman expecting that she won change, and she does.
> (남자는 여자가 변하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결혼한다. 하지만 그녀는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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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ussion technique
> (토론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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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woman has the last word in any argument.
> (어떠한 말싸움에서도 마지막 말을 하는 사람은 여자다.)
> anything a man says after that is the beginning of a new argument.
> (그 이후에 남자가 어떤 말을 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말싸움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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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 대한 '개똥철학'?이 저랑 같으시네요. 이런 얘기 할떄 마다 울 신랑이랑 열띤 논쟁을 한답니다.. 저희 신랑은 결혼할때까정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아이에 대한 정이 깊은것도 아니면서..
어쩃든 그동안 님이 쓰신 글을 읽으면서 자신에 대한 반성도 하고 많이 배웠었는데.. 오늘도 웃음속에 생각이 머물게 하는 글이네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 [일반][RE] 공감하며 웃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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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원맘 등록일 2001-04-12 14:09 조회수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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