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 심난맘님의 글입니다.
> 초등6년, 3년 두아이엄마입니다.
> 가정형편상..또는 겁없는게으름으로 두아이를 방치하다 오늘 모 어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받았는데
> 예상했던것보다 심하게 낮게 나왔네요.
> 그동안 제가 한일이라곤 알파벳정도가르치고 가끔 비디오(그것도꾸준하진못함)보여주며.
> 테잎딸린리딩교재사다 듣게한게전부입니다.
> 다른아이들에비해 많이뒤떨어진걸 새삼확인하고 돌아오는데 그동안 방심했던 내자신과 아무것도모르고 엄마만 따라왔던 아이들얼굴을보니 미안하고 한없이 자괴감이들더군요
> 답답한마음에 여기에들어와서여러글들을보니제마음이 더 아프군요.
> 물론 학원측의 테스트방법이 절대적기준은못되지만 객관적으로봐도실력이 많이쳐집니다...
> 듣기.읽기는아주조금되고 말하기와 특히쓰기는엉망입니다. 문법을안가르쳐선지 간단한 문장도 쓰기힘들어하죠. 큰아이는 사춘기에접어드는지 짜증을 잘내어 요즘은 손놓고있어요. 학원은 숙제를많이내ㅐㄹ까봐 싫다고하네요. 둘째아이는 학원을보내 체계적으로 가르치고싶어요.
> 사실 이런글을 여기 남기는것도 부끄럽지만 혹..저처럼 후회하는 맘들이 없길 바라면서
> 몇자적어봅니다. 꾸준히 인내심을가지고 체계적으로 할 자신이없으면 학원이나 다른방법으로라도잘 이끄셔서 나중에후회하지않으시길바라며..
혹, 이글때문에 정말 열심히 하시는 엄마들을 힘빠지게 하는건 아닌지 죄송하군요.
그냥 방법이 좋지못했던 엄마의 경험담 쯤으로 참고하심 될꺼같아요.
욕심만앞섰지 꾸준하지 못했거든요.
힘들게 이끌어오시는 맘님들 힘내시길..
그리고 쪽지로 좋은 사이트 와 책 소개해주신??(제가컴에서툴러아디기억못함) 님께감사드려요.
엄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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