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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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에 얼핏 님의 글에서 큰 아드님, 1년간의 어학연수에 관한 얘길 봤습니다.
맞지요?
이 전 글들은 제가 초등영어 게시판을 이용한 지가 얼마 되질 않아서,, 죄송합니다..
그 전에 그에 관해 쓰신 글들이 있으심 지정해 주셔도 좋구요,
조금만 부연해 주셔도 그저 넙쭉 감사히 가슴에 받아 적겠습니다.^^;;
1. 어학연수를 가게 된 동기부터 여쭤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2. 몇학년 때, 어디로 갔는지, 어떤 경로였는지 정도 알려 주시구요.
3. 가능하시다면, 소요 비용과 어학연수에 득과 실을 조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밝히기 곤란하신 점이 있으심 자유롭게 빼 주셔두 되구요,^^;;
늘 바쁘신데, 분명 귀찮게 해드리는 일이라,
부탁드리면서 편치는 않습니다만,
염치 불구 여쭈어 봅니다.
미국서 아주 잠시 거주 할 때,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지요.
당시는 초미의 관심사가 영어였으니깐,
나름대로 사람들을 만나면 그 사람의 영어실력을 가늠하고 역사를 쓰는 것이
자연스런 제 취미였습니다.
일명 "스스로에게 바치는 논문!"을 썼드랬습니다.
어느시기에 미국을 건너다닌 아이가 한국어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던지,
중등, 고등학생으로 아이들만 한국인 보호자(제 동기이자 후배)와
보내져서 유학하는 남매들의 경우,
한국서 대학생 때 유학 와서 컬리지와 유니버시티를 다니다가 결국 하버드로 간
동시통역이 끝내주는 분의 경우.(이 분은 동시통역이 끝내주고 우리말 당연히
능숙하지만, 모국어화자랑은 차이가 납니다.)
전 우리 애들, 모국어 화자를 만들 생각은 아예, 없습니다.
근데, 서구유럽인들 앞에선 그들을 기죽일만큼 영어을 했음 좋겠다는 바램이 조금 있습니다.
그에 앞서서, 영어와 멀고도 멀었던 제가 영어란? 문화에 파 묻혀 있는 쵸코칩이나 건포도?
같다는 맛을 보기 시작한 다음부터 우리 애들도 그 다른 나라 문화를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그 속에 박혀 있는 건포도도 빼먹고, 호두도 빼먹으면서 달콤함과 고소함을
좀 누렸으면 좋겠단 생각을 자주 합니다.
거기에 보태어 자신감, 당당함!
생각과 안목이 넓은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우리식의 사고는 이런데, 지구 반대편 그 사람들은
같은 문제상황에 직면해도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하는 이해와 양자를 비교해서 보다
이로운 것을 취사선택할 줄 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이런 것이 외국 물 좀 컵에 마셨다고 어줍짢게 조롱박에 물 떠 먹는 문화를 무시한다던지,,
이런 자들이 있다면, 확 용서가 잘은 안되므로(사실, 용서 되지요..) 혼 좀 내 줄 겸,ㅠㅠ
범 우주적인 사고가 뿌리박힌 채로, 제대로 언어를 구사했음 좋겠습니다.
저흰, 친정 아빠가 일찌기 해외를 두루 다니시면서 일을 해 오고 계셔서,
당신의 자녀들이 살기엔 최적지로 소망하신 곳이 미국이었답니다.
그래서 가지게 된 영주권을 결국 죄 포기하고야 말았죠.
미련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 전에 제가 누렸던 것 같은 날마다 신기하고
흥미로웠던 그런, 영어를 포함한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호사스런
경험을 한 번 더 하고는 싶습니다.
어린이 독서 선진국에 가서 꼭 더 배우고, 해 보고 싶은 욕심나는 일도 있구요,
현재는 언제나 그 날이 올지,, 우리 가족,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언니네가 그 곳에서 뿌리내리고 살고 있으니, 조금 나은 여건일 수도 있어서,
계획을 세워 보려구 합니다.
저흰 시댁 생계와 전반을 다 돌봐 드려야 하는 입장이어서,
반면, 쉽지않은 일 이기도 할 겁니다. 이미 한 번 좌절한 일이기도 하구요.
남편과 처음으로 훈이 유학문제를 잠시 의논했어요.
시기를 언제로 해야하는지와 비용마련이 관건입니다.
제가 생각한 중학교 시기는 여기 학업에 영향을 주기에 않 좋다구 하시고,
초등 고학년을 권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아이 정서에 그 것이 바람직한지? 확신이 없구요, 사실 그 때까지 비용이나 마련이 될지??
남편은 "나, 그러기 싫은데? 난 못 갔는데, 왜 저놈은 내 돈으로 보내줘야돼?" 그럽니다.
이 부분은 저두 일부 긍정하는 바입니다.
(눈물 젖은 빵도 홈메이드 장인에게 비싼 돈 주고 사 먹여 줄 순 없는 법인데 말이죠.ㅠㅠ)
애초에 생각한 대로 자기가 보내달라고, 타당한 이유를 들어 성화를 할 때까지
보내지 말까요?
향후 3,4년 후라도 계획은 잡아 보구 살까 해서요,, 생각이 이리갔다, 저리 갔다 합니다.
가슴 따뜻한 쑥쑥 맘님들 도와 주세요~!
Jiny 
영어권 유학에 대해 여쭙니다.(임정욱님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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