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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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의 심란에 부채질을 했다면 정말 면목없습니다.
실은 그런 쪽은 반대주의에 가깝고,
알아 보고자 생각한 적도 없이 살다가,
어제 처음 4,5학년이 적기라는 소리를 들었네요. ㅠㅠ
제가 요즘 2주가 넘게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정신이 피폐해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있고,
괜히 안하던 고민을 끄집어 내기두 하구,,
오늘 도서관에 다시 봉사를 다녀 오면서, 혼잣생각을 해 봤습니다.
예전 생각으로 돌아가기.
오면서 옆에서 자전거 타고 따라오는 큰 애한테 물어 봤거든요.
"기훈이 미국에 공부하러 가고 싶어?"
"엄마랑 같이 안가면 싫고, 같이 가면 좋아."
"나도 그래!"ㅎㅎ
후훗! 이럴꺼면서 무슨 걱정을 주어 먹었던지,,ㅠㅠ
부끄럽기도 하지만, 늘 허심탄회한 이런 논의의 광장이 좋습니다.
너무 감사하구요.
이런 고민들을 부디끼면서 모두들 아이들 교육에 대해,
주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무튼, 좋네요!^^;;
그런식으로 앞서는 사람들은 다아, 나중에 사회 지도층인사가 되는 건가요?
모두 그렇게 잘한다면, 사회 어디로 그 잘하던 사람들이 모두 흡수 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시 오기가 발동하네요! 다 똑 같은 걸 얻는다면,
더이상 귀할 것도 없는 흔하디 흔한 일. 저두 합류한다면, 딱 고 정도까지만
되는 거잖아요.
전 욕심이 과한 탓인지, 그 정도엔 만족할 수 없답니다.
남이 안 하는 것을 해보렵니다.
여기 쑥쑥의 여러 맘님들과 함께!
언어만을 위한 어학연수는 정말 아니라고 고함칩니다.
심란을 거두시지요~!*^^*
: 범이님의 글입니다.
> 개학을 하도 보니, 거의 반에서 3분의 일정도가 없어졌습니다.ㅠ.ㅠ. 아직도 여기저기서 나간다는 소리가 들려오고요. 다들 4학년, 5학년이 적기라고, 지금나가서 1년만 잇다가 오면,영어는 다~된다고들 하시더군요. 심지어는 기숙학교까지 넣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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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은 뭐 그런거! 하고 심드렁했던 저도 워낙 많이 없어지니... 참 심란합니다. 아직 중 고등을 보내 본적이 없어서인지, 뭔가 제가 스킴이 잡힌것도 아니고... 저의 애 어릴때도 뭐 영어유치원.. 인성발달에 어쩌구 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나온 아이들이 영어만큼은 .. 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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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오면 수학이나, 다른 과목은 어쩌냐고 하면 그거야 금방 다 따라잡으면 된다고. 빡신 학원 보내고, 열심히 시키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뭐 그런걸 걱정해서 못 데리고 나가냐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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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솔직이 그 만한 돈을 쓰고 나가기도 부담스럽고, 남편 없이 저 혼자 아이들을 책임 진다는 것도 많이 부담스럽거든요. 거기가도 영어로 잘 따지고! 해야 챙길 것을 챙길텐데요. 더구나, 악기나, 수학이나, 뭐 또 우리말 독서 같은 거 모두 튜터 붙이지 않으면 엄마가 해주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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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가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 모르겟으나... 아이에게 좋은 경험인것 만은 분명하겟지만, 그것이 즐거운 것이 될지, 고생스러운 것이 될지 전 잘 모르겠더군요.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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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 되니, 수학도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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