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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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구 있노라니...예전에 제 큰아이 생각에...
저희애도 집에서 엄마가 갈키다가...2학년에 학원에 보냈었죠...
남들 처럼 듣기 열씨미 시키구...동화책 읽어주구...
우리애는 파닉스 대충 깨쳐서 읽기는 다른 아이 보다 빠른 편인데...
쓰기와 말하기가 안 되니까...레벨이 낮아 지더라구요...금방 따라 잡기는 했지만...ㅋㅋ
초등 전에...책읽기는 되는 편인데...쓰기는 늦게 시키는게 낫다...
뭐 그런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자연 실력이 더 못해 지는 느낌 이랄까...
그시간에 다른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다 보니...쓰기 말하기가 더 많이 앞서 더군요...
제 생각엔...네가지 영역이 골고루 진행이 되어야 하구요...
제가 영어가 짧은 탓에..더구나 말하기가 안되니까...ㅋㅋ..더 이상 해줄수가 없었는데...
듣기 읽기 시키면서...영어 회화 테입도 많이 들려 주구.. 자꾸 따라 하게 해야 하는 것 같아여...
지금은 애들 아빠 따라 필리핀에 와 있는데요...
큰애는 단어두 많이 알구 있구...그동안에 했던 게 뒷바침 되어서 인지...
여기 사립 학교 다니는데...3개월 정도 되었지만...잘 따라 하구 있어요...
문제는 작은애가..알파벳만 겨우 하구 여기 들어와 ...99년 1월생이라 한국에서는 학교를 보낼려구 했었는데...영어가 안되니까 PREP 으로 보냈는데...
이제 3개월 남짓 되었는데...책을 아주 잘 읽어요...어제는 레벨 2 빨간 모자 책을 읽더라구요...
물론 옆에서 정확한 발음으로 교정 해 줘야 하는 것두 있구요...
여기 학교 에서 구몬을 권해서 구몬 리딩 시켰는데...젤 첫 단계부터 하다가 이제 모음 파닉스 하는 중..
한국에 구몬 영어랑 같은지는 모르겠어요...일단 매일 했구요...
튜터는 너무 못 가르치는 것 같아서 그만 두었어요...
방법은 자음 먼저 익히게 한 다음 ...모음 음가를 히게 하구요...
단어만 연습 하는게 아니라 짧은 문장 읽기도 같이 곁들여요...
c o l o r 를 끊어 읽게 하는게 아니구... c 와 l 음가를 먼저 익힌 다음 ..o 음가를 갈키면서....
예를 들어...hot, pot, dog 이런 식으로 o 음가를 익히게 한다음....컬러..를 읽게 하지요...
첨엔 읽게 될까 싶었는데...그래두 이중 모음 파닉스는 들어 가지도 않았는데...
첨엔...읽어 주고 따라 읽게 하구...반복 해서 빨리 읽게 하는 것두 중요...
단어 쓰기두 같이 병행 하면서...
드뎌...책을 짧은것을 읽더니...이제 장문의 책도 어려워 하지 않고...
까막눈이 트이니까...책읽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자신이 책을 읽게 되었다는 그런 뿌듯한 맘이 아닐까 생각 해요...
학원에서 파닉스 갈키면서 하니까...
집에서 조금만 신경 써서 봐주시면 ...금방 우리애처럼 하지 않을까요??
큰애 때는 잘 몰라서..테입 듣고 따라 읽고 한번 써보게 하구...그저 단어만...
그런데...그게 아니구 같은 발음 나는 단어를 갈키면서...그 단어가 나오는 책이나 문장을 읽게 하구...
많이 따라 읽게 하구...영어책을 많이 읽고 보여 주는 것이 ...지름길인것 같으네요...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아이 둘 키우면서 아쉬운 점이 무지 많은 맘으로... 쬐금 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어여....
: 수채화님의 글입니다.
> 영어홈스쿨은 꾸준히 했어요
> 시사-부코 스토리랜드
> 튼튼 -구주니어 1단계, 2단계
> 스테핑, 디비
> 지금 1학년인데요 튼튼영어 디비시리즈 까지 하고는 6월부터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 읽기나 쓰기는 전혀 안됀상태에서 그냥 듣기위주로 문장외우기로 공부했었어요
> -엄마의 무지...-
> 튼튼책을 보면 그림을 보고 문장은 다 외웠어요
> 그러다가 전격적으로 영어학원 매일반에 다니게 되었어요
> -주 5회 월수금-한국선생님, 화목-원어민선생님-
>
> 물론 읽기 쓰기가 안돼는 상태라 가장 낮은 레벨의 반으로 들어갔고요
> 파닉스 위주로 알파벳의 음가를 배우고 단어 3개정도 5번쓰기가 숙제로 일주일에 3번 있어요
> 힘들어 하기는 하지만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 -친구랑 같이 다니는 재미로.. 친구는 영어유치원 출신으로 가장 높은 레벨반-
> 정말 무지한 엄마이어서 무엇을 어찌 도와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 단어를 쓸때 예를들어 color 이라면 그냥 컬러 라고 읽으면서 쓰게 해야하는지
> 아님 c, o, l, o, r 이라고 스펠링을 읽어주고 외우라고 해야하는지 조차도 모르겠네요
>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망막하네요
> 그냥 조금더 두고 보면서 그냥 학원가서나 열심히 하라고 해야 하는건지...
>
> 질문이 넘 막연한가요?
> 이곳 쑥쑥에 들어와서 글들을 읽으면서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 모두들 이렇게 열심히 훌륭히 해내고 있는데...
> 울딸은 거시기(?)한 엄마를 만나서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
> 도움을 좀 주세요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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