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우선 아빠가 관심이 있어 도와주신다니, 다른 분들보다
> 훨신 더 좋은 상황이시네요.
> 가장 좋은 방법은 아빠는 영어로만, 엄마는 한국어로만 대화해 주는 것입니다.
> 그러다보면 아이는 아빠하고는 영어로 얘기하고 엄마하고는 한국어로
> 대화하는 자연스러운 단계를 밟게 되지요.
>
> 다만 아빠가 시간이 없고 한국어로 했다가...영어로도 했다가,,
> 하는 것은 대부분의 쑥쑥 엄마들과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합니다.
> 한국적인 상황에서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 부모가 완벽하게 영어로만 얘기해주기는 힘들기 때문이지요.
>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쨌든 한국에서 나고 자라는 아이가
> 이중언어로 인해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거나 혼란스러워 할 정도로
> 두 언어를 다 접하기는 힘듭니다.
> 비디오나 시디롬등의 기계적 매체에 너무 의존하지만 않는다면요.
> 약간 혼란스러워 보이는 시기가 있긴 합니다.
> 다만 자신이 편한 언어를 선택할 뿐이지요.
> 예를 들어 워터 보다 물이 더 쉬워서 물이라고 하고
> 고양이보다 캣이 더 쉬워서 캣이라고 부르면 부모님들이 걱정하기도 하는데
> 그런 시기는 짧게 지나갑니다.
>
> 그리고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야 엄마가 읽어주든 아빠가 읽어주든
> 언어장애와는 거의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꾸준히 시도해주세요.
>
> 지금도 잘해주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
> 히플러
>
>
> judy님의 글입니다.
>
> > 안녕하세요?
> > 16개월된 딸아이 엄마예요.
> > 엄마가 해주는 영어가 누구보다 젤 나을것 같아 제가 해주려 하는데 실력이 짧다보니 주로 책만 읽어주고 있답니다.
> > 근데 아빠가 이중언어에 관심이 많아 집에오면 영어로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 > 근데 언젠가부터 남편이 바쁘기도 하고 또 저한테 미루는것 같기도 한데 영어로 했다 우리말로 했다가 합니다.
> > 이렇게 해서 과연 아이한테 도움은 커녕 혼란만 주는거 아닌지 해서요...
> > 히플러님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 > 히프러님 아니라두 경험있으신분 답변부탁합니다.
| [일반][RE]답변 넘 감사하구요 더 열심히 할려구요...(냉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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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udy 등록일 2001-04-17 12:09 조회수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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