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정말 들어보니 우리 어렸을 적 정서에 딱 맞는 동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옛날 생각이 나서 정말 눈물이 날 거 같았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표현이나 그밖에 소박한 표현들이 정말 딱 그땐 정말 저렇게 살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면 어떨까 반응이 궁금하군요.
곧 들어올텐데 들어오는순간 들려줘봐야겠어요.
리자드맘
원이맘님의 글입니다.
> 쑥쑥의 메인화면에 보면 ★삽살개동요나라 코너가 있습니다.
> 조오기 이화면 위에 <지혜마당/놀이교실>로 들어가도 있구요.
>
> 저도 매일 보기만 할뿐 한번도 듣지는 않았던(죄송합니다!!꾸벅)
> 동요들을 오늘 들어보았습니다.
> 너무너무 좋아서
> 괜스리 눈물이 날것 같더군요.
>
> 구전되어오던(그래서 지금도 어느정도 기억에 남아있는) 노래모음도
> 좋았구요,
> 이원수님의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것들도 좋았어요.
>
> 무엇보다도
> 기존의(가끔 할인매장에서 보던 동요시디) 동요시디와는
> 음악적 구성면에서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군요.
> 그런것들은 노래방 반주기로 보이는 반주들로
> 가득했었는데
> 이음반들은 하나하나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네요.
> 아이들을 위한 음반임에도
> 편곡과 악기편성에 무척이나 세심한 주의를
> 기울인것 같아요.
> 서양악기와 국악기와의 조합은
> 따로이 퓨전이라고 칭할것도 없이
> 자연스레 어우러지는군요.
> 가끔 전 '뉴트롤즈'의 연주취향과 헷갈릴 정도로
> 세련된 표현들도 많았구요.
>
> 아쟁의 음색이 너무나 애절해서
> 눈물이 나려했습니다.
> 먹을거리부터 입을거리..배울거리까지
> 서양것 일색인 요즘 아이들에게
> "난 완죤히 새됐어~"를 부르고 다니는 요즘 아이들에게
> 고운 우리노래를
> 들려주고싶네요.
>
> 저역시 아이의 영어교재를 자주 사는편입니다만
> 영어관련 지출에 후한만큼
> 우리것에도 인색해지지 말자는 바램에서
> 강추하고싶어요.
>
> 화면을 움직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노래 잠깐 올릴게요.
> 근데 너무너무 좋은것들이 많아서
> 무얼 올려야할지.....
> ♥요기를 누르세요
> ♥요기도 눌러보세요
>
> 저는 이거 아이 유치원 선생님께 선물하려구요.
>
| [일반]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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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자드맘 등록일 2001-04-17 13:06 조회수 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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