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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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6.wmv (2.18MB)그렇지 않아도 정말 좋은 픽쳐북을 소개하고 싶어하던 차에 쥬피터님이 글을 올리셨네요.
픽쳐북(보통 말하는 그림책을 픽쳐북으로 지칭하겠습니다)은 단어수가 한정되어 있는 리딩북과는 달리 웬만큼 영어를 한다는 사람도 읽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동화책이라고 다 같은 동화책이 아닙니다요.^*^
리딩북은 한정된 어휘를 사용하다 보니 어휘가 다양하지 못한 반면 픽쳐북은 다양한 어휘를 쓰기 때문에 정말 깜짝 놀랄만큼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러한 다양한 어휘를 픽쳐북을 통해 알게 되면 챕터북으로 넘어가는데 그다지 고생 않고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딩북(리더스북이라고도 하죠)만 읽던 분들은 픽쳐북을 읽으려다 깜딱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어려운 단어에 질겁하기도 하죠.
쥬피터님도 그런 경험하셨다고 하죠?
저희 아이의 경우도 많은 픽쳐북을 접한 후라 챕터북으로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챕터북보다 훨씬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와 읽기조차 힘든 책도 있습니다.
픽쳐북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책을 읽다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형에 익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어순에 맞게 일기를 쓸 수도 있고 우리가 문법을 배워 채워 넣는 것을 문법 배우지도 않고 정확하게 형용사들어갈 자리에 형용사 넣고, 관계대명사 넣을 자리에 관계대명사 넣고, 전치사 넣을 자리에 전치사 넣는 걸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합니다.
물론 그림이 아름다운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여기에 올리는 책들은 픽쳐북과 과학, 수학에 관련된 책들입니다.
제가 인터넷과 서점에서 직접 하나하나 구입한 것이지요. 간혹 시리즈물도 있는데, 전체 세트로 산 것이 아니라 한권 한권 사서 모은 것이라 시리즈의 일부가 빠져 있기도 하지요(LET'S READ AND FIND OUT, DK READERS, MATH STARTER 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픽쳐북을 좋아하는 관계로 집에 리딩북은 거의 없습니다. 픽쳐북, 과학, 수학, 챕터북 등 400여권 정도 됩니다.
파일 용량 때문에 비디오로 찍은 책 모습을 나눠 올리겠습니다.
책 제목과 간단한 설명을 곁들이겠습니다. 좀 쉬운 책과 어려운 책을 골고루 넣어봤습니다.
1. SAINT GEORGE AND THE DRAGON
비디오로 보셔도 알 수 있듯이 글밥이 꽤 됩니다.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와 챕터북 읽는 사람도 어려워할 정도입니다.
2. ZEKE PIPPIN
PETE'S PIZZA로 우리에게 친숙한 윌리엄 스테이그의 작품인데, 이 작가의 작품으로는 THE BONE(말하는 뼈다귀), SPINKY SULKS(부루퉁한 스핑키), 닥터드소토 시리즈 등이 있지요.
글을 그리 길지는 않으나 어려운 어휘가 많이 등장합니다.
3. LITTLE POLAR BEAR, TAKE ME HOME!
북극곰 라스 시리즈 중 하나로 그림과 내용이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글은 좀 되지만 어휘가 평이해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4. THE HIGH HILLS
찔레꽃 울타리로 유명한 질 바클렘의 작품 중 하나로, 글도 꽤 길지만 어휘도 어려운 어휘가 꽤 많이 등장합니다.
5. GOOD JOB, OLIVER!
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이 아름답고 내용도 재밌는 픽쳐북입니다.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습니다.
6. THE NIGHTINGALE
프뢰벨 테마동화2의 "나이팅게일"의 원본책입니다. 글도 제법 길고 어휘도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옵니다.
7. IF YOU GIVE A MOUSE A COOKIE
그림을 보면 이 시리즈 딱 아실 것입니다. 아이들이 거의 좋아할만한 종류의 동화책입니다. 문장도 평이하고요.
8. THE CABOOSE WHO GOT LOOSE
이 책은 CARRY ALONG이라고 테입과 책이 한데 들어있는 것으로, 길이도 적당히 길면서 어휘도 중급 이상의 어휘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주 쉽게 읽어내려가기는 힘든 책입니다.
저희 집에는 오디오테입 딸린 책이 거의 없는데 CARRY ALONG으로 나온 책은 테입과 함께 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디오테입 딸린 책이 거의 없는 이유는 책 값 아끼느라고 입니다 ㅋㅋ
9. PRINCE CINDERS
프뢰벨 테마동화 1의 "신데왕자"로 번역된 책으로 베빗콜의 책이 그렇듯 그림도 재밌고 내용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도 그리 많지 않고 읽어내려가기 좋습니다(여기서 읽어내려가기 좋다는 것은 의미도 파악하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10. PUSS IN BOOTS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장화신은 고양이 이야기로 시공사에서 나와 있습니다.
글을 그리 길지 않지만 나오는 용어가 낯설고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옵니다.
11. Dr. DOG
이것도 또한 베빗콜의 작품으로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12. ROBIN HOOD
웅진 비주얼 세계명작 2로 번역되어 나온 책으로
챕터북을 무난히 읽는 사람도 읽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책입니다.(읽기조차도 아마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BLACK BEAUTY, OLIVER TWIST 등의 책이 더 있는데,
이중 BLACK BEAUTY 같은 경우는 우리아이가 해리포터 보다도 어렵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 시리즈는 단어의 난이도 장난아니더군요.(장난인가? ㅋㅋ)
13. COYOTES ALL AROUND(수학)
MATH STARTER 시리즈 중의 하나로 수학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책이라 느껴진다. 이것도 하나 하나 사 모은 것이라 30여권 있는데 더 사달라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14. MISSION TO MARS
LET'S READ AND FIND OUT:웅진의 원리가 보이는 과학
세트로 사지 않고 낱권으로 사다 모은 것인데 괜찮은 과학책 같습니다. LEVEL2는 읽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과학적 지식이 많아 재미는 있습니다.
이후의 3권은 DK READERS 시리즈 중에서 고른 것입니다. DK 시리즈는 리딩북과는 달리 사회, 과학, 상식 전반에 걸친 지식책으로 분류됩니다. 1, 2단계는 무난하게 읽을 수 있으나 3, 4단계는 용어가 좀 어렵기 때문에 술술 읽어내려가기는 힘든 책입니다.
15. INVADERS FROM OUTER SPACE(외계인 이야기)
16. ATLANTIS THE LOST CITY?(아틀란티스 이야기)
17. SECRETS OF THE MUMMIES(세계 각국의 미이라 이야기)
이상의 책들을 한 파일에 올릴 수 없어 책 소개 2, 3, 4, 5에 나눠 올리겠습니다. 일단은 1부터
수민맘 
마지막 비디오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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