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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근데요..몇가지 이상한게 있어서요.

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1-04-18 17:55

조회수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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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것 말고도
저는 어릴적 할머니께 자주 듣던 생활일어(?) 들이 생각나네요.
'사리마다'니(아마도 속옷인가봅니다) '쓰봉'이니(바지요)
그밖에도 많았는데...이제는 기억이 가물하네요.

근데 몇가지 제가 아는 바와 다른것이 있어서요.
혹시 퍼오신 글이 일본어나 국어 학자분의 글이 아니라면
제가 알고있는 것도 한번 참고하시라구요.
> １ "아 좋아좋아 오케바리"
> ~~~~~~~~
> 이 오케바리는 일본어의 "おきまり(오키마리)" 에서 온 것으로 오키마리란
> "결정"이란 의미로, 식당 같은 곳에서 음식주문을 받는다던지 할때 "오키마리
> 데스까?"라면 "결정하셨습니까?"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인데 어쩌다 와전되어
> 오케바리가 된것이다...몰랐지?
▶요부분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이건 영어의 "Okay,buddy."를 미국식으로 굴리다보니
들리기로는 '오케버리' 비슷하게 들리고 하던것이
'오케바리'가 된거고
그냥 "좋았어,친구."하는 정도의 뜻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했거든요.
헐리우드 영화나 외화 보면 버디무비라든가
아님 술집 씬이나 뭐 그런데 자주 등장하죠.

> ４ " B 야 우리 쎄쎄쎄하자~ 푸른하늘 은하수 어쩌고 저쩌고~"~~~~~~
> 쎄쎄쎄는 일본어 "せっせっせ( 쎄)"에서 온것으로 원뜻은 "(놀이,게임등등의)
> 준비동작" 이라는 뜻이다.
> "영자야 우리 게임준비동작하자~" -_-;;
▶위씽 요술장난감에 보면요...
우리가 하는 쎄쎄쎄랑 거의 같은 손놀이를 하면서요
"A sairor went to sea sea sea
To see what he could seee
And all that he could see
was the bottom of the deep blue sea sea sea"
라는 노래가 나오쟎아요.
그거 보다가 저는 문득
혹시 저게 일본으로 건너가 쎄쎄쎼가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 해봤답니다.물론 역으로 일본의 쎄쎄쎄가
서양으로 건너갔을 수도 있겠지만
왠지 제 억지로는 메이지 유신 이후에 일본으로 건너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
물론 이건 제가 혼자 생각한거라
신뢰도는 없습니다만
여직껏
저는 그렇게
믿어버렸거든요.
리디아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른맘들은요?
참 히플러님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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