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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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예요. 엄마들의 열정도 느껴지구요.
제 얘기도 한 번 들어보실래요.
어제 저의 네살짜리 경민이가 'Runs to~'란 글을 읽어주는데
"엄마, Round and round 같아!"라고 말하더군요.
영어에 관심이 많긴한데 대화를 영어로 주고받기 보다는 경민이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들려주고 mother goose를 열심히 들려주었어요.
그냥 들려준게 아니라 손바닥에 그려가며, 간지럽히면서(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잖아요)... 점점 자라면서는 발바닥에도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볼에도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엄마의 손길이 닿으면 훨씬 더 잘 받아들이는 것 같더군요.
특히 지하철 타고 다닐 때 해주면 지루한 줄 모르고요.
이젠 정확하지는 않지만 노래도 흥얼거리기도 하고, 전에 제가 해주던 손유희들을 엄마에게 해준답니다.
이제까지 책을 읽어주거나 하지는 않았었는데 가끔 보던 mother goose나 노래가사가 이젠 눈에 들어오나 봐요. 그리고 통문자 교육의 효과라고 해야 할까요? 굳이 가리키려 하지도 않았었는데...
우연히 이 곳 site에 들어오고 나서 영어 동화책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story house에서 책만 받아보기로 했어요.(선생님이 그룹으로 지도도 한다더군요)
다행히 책도 좋아하더군요. 사실, 제가 더 좋아했답니다. 물론 재미도...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영어에 무척 관심이 많고 실천하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방법도 다양하구요. 제 생각에 역시 엄마와의 즐거운 시간이 영어와의 즐거운 기억으로 남고 또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어떤 교육을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구요. 많이 칭찬해 주시고 만져주세요. 그리고 항상 눈을 마주하시구요...당연한 얘기를 썼군요.
| [36개월 이후]제 얘기도 한 번 들어 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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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urabyul 등록일 2000-09-08 17:23 조회수 1,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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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중, "사자와 쥐"에 대한 영작입니다.
[36개월 이후] 제 얘기도 한 번 들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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