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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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0049.jpg (161.34KB)수민이가 영어로 쓴 줄거리입니다. 끝까지 다 쓸려고 했는데, 하다가 힘들다고 해서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요새 한창 해리포터 시리즈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2달 전 쯤 우연히 해리포터 시리즈를 저렴하게 파는 곳을 알게 되어, 책과 오디오테입을 해리포터 1, 3, 4, 5를 구입했습니다. 어떤 분이 한 사이트에 챕터북을 너무 싸게 판다길래 그 사이트 들어갔다가 해리포터를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순전 너무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일단은 샀습니다.
원래 생각은 좀 챙여놔 뒀다 나중에 들려주려 했는데, 책과 오디오테입을 본 우리 딸 당장 들어보자고 난리가 나서 틀어주게 된 것입니다. 3들으니까, 4를 외치고, 5를 외치고 급기야는 6까정^*^
지금껏 3, 4, 5의 오디오테입은 한 차례씩 들었습니다. 주로 이동중에 차안에서 흘려듣기를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해리포터5의 오디오테입 듣기를 끝내고 수민이 하는 말,
"엄마, 해리포터 6도 사 줘!"
"해리포터 6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오디오테입과 책이 너무 비싸. 좀 싸지면 그 때 사줄게."
정말 오디오테입 들으면서 너무 재밌다고 차에서 안 내리기를 여러번이었습니다. 원래는 해리포터 5에 대한 줄거리를 한글로 써 보라고 했는데, 수민이가 3에 대한 줄거리를 영어로 쓰겠다고 한 것입니다.
해리포터 1권은 지금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소개한 부류의 픽쳐북도 열심히 읽고 있죠. 아무래도 픽쳐북을 더 많이 읽어야 할 나이긴 하니까요. 그리고 한글책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1학기 때 다독상도 받았구요.
책을 열심히 읽는 대신, 학과 공부는 좀 뒷전이긴 합니다(1학년이 학과 공부 운운도 우습긴 하군요 ㅋㅋ).
1, 2학년 때는 친구들이랑 많이 놀면서 책 읽기에 전념하려고 마음 먹습니다. 막상 중간고사 때가 되면 이 마음이 흔들리려나~~~
수민맘 
해리포터3 prisoner of Azka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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