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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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아인데 튼튼 6개월 했어요.
듣고 따라하기는 일취월장 하는 듯 하나 그냥 말하기는 전혀 안되는 상황..
6개월로 판단 할 수는 없으나 1년후, 2년후 행여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하기 싫어서 다른 방법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쑥쑥을 알고 부터 엄마표로 시작 못한게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그냥 했어요.
집앞에 있는 원어민 어학원을 알아보니 일주일에 세번, 80분씩하는데 교재가 맥그로힐 스팟라이트 베이직 이고 부교재로 스펙트럼 파닉스 교재를 쓰더군요. 원어민 한분이 전담하고...
8세반에 2 반이 있는데 그중 한 반은 베이직 1권부터 시작하고 다른 한반은 4권부터 하는데 1권의 내용을 보니 아이가 재미 없어할 것 같아(다 안다고 생각해서) 4권하는 반에 보냈습니다.
남자아이가 5세경 미국에 다녀 온적이 있어 간단한 의사소통은 되는 아이였습니다.
저희 딸 7세 치고는 영리하고 빠른 편이고 cd-rom 으로 익힌 단어를 상당히 많이 알고 있어서 starter 에 해당하지는 않는 듯 해서 미국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왈 단어를 많이 알고 있고 무슨 말인지 정확하지는 않아도 상황을 보고 판단을 빨리한다고 같이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발음이 좋다고(튼튼 6개월의 결과.. 흐뭇)그래서 같이 시작하게 되었는데 4권은 벌써 과거형이 나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어학원을 보내면서 느낀건 튼튼과 마찬가지로 엄마의 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튼튼도 엄마가 열심히 tape 를 들려줘야 하지만 어학원은 오히려 더 열심히...
또 그 어학원은 자체 소규모 도서관을 꾸며서 영어책을 빌려줍니다. step into reading 시리즈와 jybooks와 문진의 오디오북을 원하는 대로 빌려서 볼 수 있어서 그것도 좋습니다.
step into reading 시리즈 한권을 빌려서 일주일동안 읽었는데 두어번 읽어 주었더니 꽤 읽습니다.
어학원과 오디오 테이프만 열심히 들려주는 엄마표 병행하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4가지 영역 모두 고르게 발전할 수 있겠지요?
무엇이든 한가지 방법으로 꾸준히 영어를 접하려 했는데 6개월지나서 바로 맘이 바뀌어 불안합니다.
좋은 말씀 좀 주세요.
멘토님 도와주세요. 튼튼 하다가 어학원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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