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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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부터 님의 글을 날마다 훔쳐 보다가 영어 교육의 선배인 님의 조언을 받고자 오른손을 부상을 입어 기부스를 한 상태에서 왼손으로 간신히 타자를 쳐가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6세와 4학년 짜리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 큰애는 3학년때부터 처음으로 1년간 윤선생영어 파닉스 부터 4학년과정까지 하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우리말 해석이 너무 많아 시간을 많이 끌어 아이가 잘 집중하지않아 끊고 있다가 시사영어사에서 나오는 영어 스프링시리즈중 몇권을 사다 반복 듣기를 한것밖에 없습니다. 생활영어는 너무 깜깜이고 단어 쓰기도 하나도 않되어있고 읽기도 않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지금 어떻게 출발해야 할가요? 그냥 지금은 테이프 듣는 것만 해도 될가여? 저의 집은 TV가 없습니다. 영어방송은 필요 한것 같지만 그것을 얻으려고 많은시간을 또한 잃을것 같아서 내린 결단이구요 아이가 좀 집중을 잘 안 하는 편이라 좀 애를 먹습니다. 지금 교육청 수학영재반은 즐겁게 다니고 있고 월 수 금 수학 학원만 보내는데두 시간이 항상 없네요. 뭘좀 시킬려면 책을 보고 있는 자기를 건드리 말라고 그러면서 영어 듣기도 날마다 못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래도 머리는 따라 주는것 같은데 처음듣던 바보이반은 거의 외울 정도로 중얼중얼하고요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도 곧잘 따라 부릅니다. 곧 5학년이 되겠고 게시판에 올라온 다른 애들이랑 너무 비교가 되어 불안하기만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잘 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가여? 너무 아이한테 못해준 맘이라서 걱정과 미안함밖에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안 잡히네요ㅠㅠ... 둘째한테는 며칠전 큰맘먹고 런투리트를 사주고 가장 쉬운 것 부터 두 세권정도 반복 들려 주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렇게만 해도 되는 지요? 저의 영어 실력이 유아 수준도 않되어 제가 해줄수 있는 부분이 테잎듣게 해 주는 거 밖에 없답니다.. 큰애한테 리터러시 사주려고 하는데 괜찮을가여?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유민맘 
임정욱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경험맘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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