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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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년 살다왔는데요. 온지 1달 조금 넘습니다. 저희 아이는 미국에서 킨더를 마치고 여기 와서 다시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나이가 어려 3년을 살았어도 킨더 1년 다닌거 밖에는 경력이 없지만 그 전부터 쑥쑥식 엄마표 교육을 제가 꾸준히 해줘서 아이가 영어를 곧잘 하던터라 그곳 유명사립킨더의 아주 강도높은 교육을 시키는 곳에 보냈더니 킨더 1년 동안 거의 미국 공립초등 2학년 과정이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는 그런 속에서도 아주 잘 적응하고 공부를 잘해서 그곳에서 1등을 하여 장학금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직 초등학교 입학전이지만 웬만한 책들(매직 트리하우스, 즈니비, 로얄드 달의 책들)은 혼자서 매우 즐겨 읽고 영어작문도 매우 잘하는지라 이곳에 돌아와 사실 우리아이의 수준에 맞는 영어학원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지금은 아직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그냥 아이가 매일 열심히 책을 보고해서 내버려두고 있는 상태지만 사실 많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이의 실력을 유지하고 그보다 더 나아가 아이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는데 아직은 그냥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조만간에 결단을 내려야겠지요. 결론은 미국에서도 강도높은 교육을 받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이고 만약 아이가 그냥 공립초등학교의 저학년만 다니다 온다면 조금 엄마기 신경을 쓰셔야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 공립초등학교 저학년의 영어수준은 낮은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단기간만 사시다 오실거면 조금 강하게 잡아주어야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 걱정맘님의 글입니다.
>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영어땜에 고민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사실 이 사이트에는 굉장히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영어를 정말 열심히 시키고 있으시네요. 저는 1년전 미국에 와서 살고있는 2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한국에서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와서 여기서 1학년 마치고 이제 2학년 2달정도 다녔습니다. 미국에 처음 올때는 거의 한마디도 못했는데 아이들은 정말 빠르다더니 이제는 거의 영어만 합니다. 우리가 미국에 계속 살것이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2학년을 마치고 나면 한국에 가서 3학년 2학기를 시작해야하거든요. 여기서는 다행히 적응도 빠르고 잘 해줘서 현재 gifted class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통 reading level 은 3.5 에서 3.8 정도 읽는 정도입니다. (사실 다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주변에는 저희처럼 단기 연수온 가족이 많아서 들어보면 미국에서 하는 영어는 한국에 가면 너무나 수준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사실 너무나 걱정이 많이 되어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여기서 하는 수학같은것은 한국에 비하여 수준이 떨어지지만 영어라도 잘하자고 애도 데리고 온건데 여기서 하는 영어의 수준이 그리 떨어진다면 이제라도 한국에 가야 하는건 아닌지. 아니면 한국식의 영어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여기에는 정말 영어교육의 전문가들이 많이 계신것 같으니 조언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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