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하듯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실제 수업을 하는 입장에서도 흔히 떠도는 시안대로 매번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정말 보통 공이 들어가는 일이 아닙니다. 직업으로 삼아 하는 것이니까 가능한 일이지요. 그것도 엄청난 열정이 뒤따를 때...
저도 수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런투리드를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구요..^^) 집에서 제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못해요. 말씀하신대로 같이 읽고, 노래하는 것이 거의 전부이지요. 단, 해석은.... 안 해요... ^^
게시판에 열성적인 교육 과정을 올리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 정말 저도 입이 벌어진답니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책을 보아 오셨다면 엉터리로 한 것은 절대 아니니까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자책하지는 마세요. 그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족합니다.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선생님을 만나 한번 더 다질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기회를 잡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가 뒤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엄마가 스스로 그 읽기 활동 자체를 즐기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아이가 지금 뭐라도 건지고 있는 건가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그게 더 큰 문제입니다...
구체적인 정보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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