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딸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적 호기심이 강하여 시키지 않아도 엄마가 책을 사 오면 그 자리에서 다 읽고
기탄 등의 문제지를 사서 오늘은 여기까지 해 놓자 하고 출근했다 돌아오면
한 권을 다 풀어놓는 아이였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엄마가 학교 진도에 맞는 문제집만 사 주면
혼자 공부해서 1등을 하는 아이였습니다.
또래 사촌이 하루 3시간 이상을 수학학원 영어학원 다닌다고 해도 별 생각없이 지냈습니다.
초등 5학년 겨울방학 때 아이가 민사고 캠프에 다녀온 후 민사고에 가고 싶다고 하여 알아보다
선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학년 들어서면서 제가 영어 문법을 가르치고 수학 문제집을 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개념원리플러스로 8-나를 풀고 있습니다.
저녁 때 제가 개념을 가르치면 아이는 다음날 문제를 풀지요.
물론 다 소화하지는 못합니다.
최근 들어 아이가 우울해 하길래 이야기를 나눴더니 친구관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 여학생이 두 그룹으로 나뉘는데 제 아이가 어느 그룹도 아니라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는 어느 그룹에도 끼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한 그룹은 불량스럽고 한 그룹은 선생님 욕을 하고 수다스러워 싫다더군요.
아이의 교우관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학원을 보내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등 아이들을 둔 친구 이야기를 듣다
특목고를 가기 위한 준비를 학원에서 다 해 준다는 이야기에 솔깃하여
영재사관학원엘 갔었습니다.
테스트에서 펑크난 부분도 있었지만
학원에서 제일 높은 반인 민사고반에서 공부하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아이와 이야기해서 학원에 가기로 했는데
매일 3시간씩 공부를 한다더군요.
차 타고 오고가는 시간하면 4시간 반은 걸릴 것 같은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1. 특목고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원을 가야 하는지?
집에서 공부해도 된다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2. 지금은 엄마와 아빠의 배려와 관심으로 한결 기분이 나아지고 반 아이들과도 잘 논다고 하는데
교우관계를 위해 학원을 가야 할지?
늘 쑥쑥에서 도움을 받습니다.
제 고민에 대해 선배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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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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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학년 여자아이를 둔 맘입니다. 저도 요즘 아이들의교우관계때문에
고민이 많아 비슷한또래엄마들과 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좀 고지식하고 유들이 가 없는 아이라 심한장난이나 아이들이 말투나 욕때문에도
힘들어할떄가 있더라구요. 친구가 하는행동이 나쁘다는걸 알면서도 할수없이 끌려다니다
상처더 받구요... 어찌해야할지 .. 하나비님의 글처럼 친구들도 많이 불러 놀아보는 방법도 해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