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남아의 엄마예요....
유치원은 5세가 되면서 다니기 시작했구요...
돌부터 영어동화를 꾸준히 읽혀주고 있습니다.
액티비티 같은 걸 많이 해서, 아이가 요리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구요..
아주 밝고, 명랑하고...제가 보기에 아주 지극히 평범하고 온순한 아이입니다..
말이 약간 늦게 터졌다는것, 언어 표현력이 여느 5세 처럼 능수능란하지 않다는 점-아주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점...(이건 엄마의 관점이겠지요..더 똑똑하게 대답하고, 생각하고, 말하기를 바라는...)..
그렇지만, 언어소통에 문제가 전혀 없구요. 더듬 거리거나 막히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오늘 유치원 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질문을 하면 질문의 의도를 벗어난 쪽으로 대답을 한다고..
약간 걱정되신다며 상담을 해주셨어요...
실은 저도 잠깐씩 느낀 것이었거든요....
일상 대화는 뭐 원활하게 소통하는편인데요..
문장이 아주 능수능란하게 매끄럽지는 못한 편이예요..
말문이 30개월이 지나서 틔였으니까, 아주 늦은 편이었지요...
(가만 생각해보니 창의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에선 더우기 그러네요...)
그러니까, 눈 앞에 벌어진 상황이 아니라, 생각을 해서 대답을 해야하는 경우나..
창의적인 대답이 요구되는 상황이요...
유치원 수업에서 가끔씩 그런 질문들이 오고 가잖아요..
예를 들어 질문의 요지가 "어디로 갈까" 하는 질문이면
대답의 끝이 "어디로 갔어요"로 나와야되는데, 다른 데로 빠진다는 거지요..
선생님으 표현으로 삼천포로 빠진다는 군요...
선생님은 3,4,5세 아주 엄마와 상호작용이 원활해야하는 그런 나이에 너무 영어에 치우치니까 아이의 이해력이나 사고력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십니다...
다른 면에서는 글씨 쓰고, 그림 그리고, 뭐 수업 태도 등등은 적극적이고 아주 잘 한다구요.
제가 생각해도 다른 모든 건 또래 아이 수준인것 같습니다...
영어동화와 비디오를 중단하라고 하십니다..
실은 상담하는 내내,
우리 아이가 영어를 좀 하니까 괜히 색안경끼고 보시는 구나 하는 인상을 지울 수 가없었구요...
(엄마가 너무 극성맞아서...뭐 그런 눈치..)
우리 애가 어디가 덜 떨어진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해라하지마라 그렇게까지 표현하셔야하나..싶었어요..
영어는 우리 말이 완전히 습득된 초 4~5학년 때 시키는게 가장 좋다고 그러십니다.
(그런데,이게 말이나 됩니까 ..요즘 세상에.....)
유아 때 영어를 하자니 이리저리 난관이 많네요..
무엇보다 주위의 시선..그것도 아주 큰 난관인거 같아요....
다들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요....
실은 제가 실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요..
영어비디오를 혼자서 보게 한점이예요...
둘째가 연년생으로 태어나서, 너무 힘들다보니 하루에 하나씩은 꼬박꼬박 봤엇거든요...
그리고, 요즘 제가 고민 되는 것이요..
아이가 토이스토리 같은 걸 영어로 읽어주면 모르는 단어도 있을 테고, 어려운 문장도 있을 텐데..
영어로 읽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얘가 아나 모르나 싶어서 질문을 합니다..
음..**야...
이건 무슨 뜻일까??
하면 무슨 뜻인지 말을 못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주 간단한 문장이요...자기 수준에서 아주 낮은 문장을 곧잘 해석을 합니다.
이런게 과도기적 시기라서 그런건지요?
쓰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네요....
여하튼 저도 고민이 된다는 겁니다..
다 접고, 끝내야하나..(물론 이렇게 되진 않겟지만요..)
아님 지금까지처럼 계속 해나가야하나.....
저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쑥쑥표 영어를 진행해오고 있지만..
저의 소신이 틀렸다면 아이에게 그 피해가 얼마나 클까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구요..
초등맘들은 다 겪고 지나신 분들이라서..
상담 드립니다..
제가 두서없이 적었지만, 저의 고민을 쑥쑥맘들은 다 아시리라 믿어요..
부디 따듯한 충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쑥쑥몰

> 




 



암초에 부딪힌 영어.....
홍보성 글은 삭제합니다 =쑥쑥=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