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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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초2)는 언어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편입니다. 많은 책을 읽은 편이고 현재 한국의 역사와 위인전에 심취? 해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과학이나 수학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군요. (아이에 대한 소개가 있어야 조언해주시기 좋을 듯 하여) 모범생형입니다. 한글은 책을 많이 읽은 탓에 학습지 나 여타 사교육 없이 혼자 스스로 깨쳐서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5살 정도되어서 집에서 굴러다니던 비디오를 보고 제법 단어를 알고 관심을 가지길래 신기한 영어나라 매직을 구입해서(스타트의 단어는 대부분 아이가 알고 있어서)엄마랑 2달정도 동안 거의 외웠었고.
1-2년간의 공백을 거친 후(제가 둘째를 낳는기간동안)
영어유치원 1년을 다녔습니다. 언어에 대한 감각이 있어서인지 반학기 만에 2년차 아이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초등입학후 계속 영어 학원을 1년 정도 다니다 엄마표로 전환한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엄마표에 자신이 없어 윤선생에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파닉스가 거의 완벽하고 이중파닉스를 약간 보충해 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동화로 해 보자는 생각으로 집에서 아이 혼자 독학합니다.(직장에 가기전 영어 수학 독서등의 공부할 분량을 적어두면 그대로 하는 편입니다.)
아침에 영어비디오(아서, 매직스쿨버스, 토마스와 친구들 정도)1편 보기
방과 후 혼자 영어동화책 2권정도 듣기(40분 정도), 저녁시간에 현재 리터러시1학년(아이가 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쉬운 교재를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에 구입함) 테입 한면 듣기 정도를 합니다.
아이가 요즘 찐한 슬럼프에 빠진 듯 합니다. 오락이 재미있고 학구가 좀 좋은곳이 아닌지라 주변의 아이들은 영어를 하지 않는데 왜 나만 해야 하는지 항의도 합니다. 엄마표로 집에서 들은 동화책은 un i can read book 1,2단계, 아서 어드밴쳐, nate 8권, 옥스포드 classic tales 10권 내외 잡다한 영어원서 동화 등등입니다. (그냥 모두 3-4번씩 들었다는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우왕좌왕입니다. 대체로 주변사람들에게 잘한다는 평을 받았고 아이가 영어동화를 읽고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듯 하여 엄마가 좀 쉬운 동화를 많이 들려주기 보다는 레벨 높이기에 급급한 느낌이 듭니다.)
그. 래. 서
1. 아서 어드밴쳐 류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들을 좀 소개받고 싶습니다. (참고로 핸리앤 머지 시리즈를 구입했었는데 아이가 cd 속도가 좀 지루하고 책의 내용도 별 재미 없다고 해서 반품하였습니다.
2. 잠수네 엄마들이 월드컴이 뉴 월드컴 보다 집중해서 듣기 더 좋다고 해서 월드컴을 구입하였는데(20권) 뉴 월드컴보다 좀 어려운 듯하여 후회됩니다. 비교를 부탁드립니다.
3. 대체로 많이들 하시는 런투리드나 ort등 체계적인 문형 학습을 위한 교재의 선택이 전무한 상태에서 영어동화책을 바로 시작해서 아이가 사상누각이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4, 아이의 한글 동화책 수준은 중학년 정도 인데 ort 등의 이야기 거리가 재미없어 보입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넘 물음이 많아 복잡하지요... 그냥 아무 질문이라도 좋으니 리플 꼭 부탁드립니다. 그냥 나가지 마시구요!!!!
free I 
영어에 a자도 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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