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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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초등게시판에 7세 학부형님 글이 자주 보이네요.
저 역시 한번의 경험과 이번에 또한번의 경험을 목전에 둔터라
그마음 십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이제껏 유아때 잘해왔던 엄마라해도
초.등.학.교라는 최초의 '제도권교육'을 앞에두면
알수없는 두려움이나 막막함이 드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한번의 경험과 이번에 또한번의 경험을 목전에 둔터라
그마음 십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이제껏 유아때 잘해왔던 엄마라해도
초.등.학.교라는 최초의 '제도권교육'을 앞에두면
알수없는 두려움이나 막막함이 드는것 같습니다.
궁금해하신 '얼만큼'에 대한 답변은 개인차가 무척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실적으로 '영어'에 할애 가능한 시간이
미취학때만큼 확보되기가 쉽지 않구요.
막연하게 '많이'라든가 '적절하게'라든가 하는 양은
누군가에게는 3-4시간이 될수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짬짬이 낸 30분일 수도 있겠구요.
또 시쳇말로 '그때그때 달라요~'일수도 있겠지요..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실적으로 '영어'에 할애 가능한 시간이
미취학때만큼 확보되기가 쉽지 않구요.
막연하게 '많이'라든가 '적절하게'라든가 하는 양은
누군가에게는 3-4시간이 될수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짬짬이 낸 30분일 수도 있겠구요.
또 시쳇말로 '그때그때 달라요~'일수도 있겠지요..
암튼 사견임을 전제로
'초등영어'에 대하여 지나치게 겁을 먹거나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러나는 사례들에 주목을 한다면
(초등 저학년임에도 해맅포터 혹은 그수준의 책을 거침없이 읽는다거나 하는
굉장히 특별하고 출중한 케이스)
어떠한 강심장의 엄마라 할지라도 조금쯤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상당히 둔감한 편인 저 역시 그런 모습을 목격하면...혹은 듣기만하여도
끝없는 자책과 아울러 조급함이 꿈틀거리곤 했습니다.^^;;)
'초등영어'에 대하여 지나치게 겁을 먹거나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러나는 사례들에 주목을 한다면
(초등 저학년임에도 해맅포터 혹은 그수준의 책을 거침없이 읽는다거나 하는
굉장히 특별하고 출중한 케이스)
어떠한 강심장의 엄마라 할지라도 조금쯤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상당히 둔감한 편인 저 역시 그런 모습을 목격하면...혹은 듣기만하여도
끝없는 자책과 아울러 조급함이 꿈틀거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초등전반적인 교과과정은
영어를 포함해서 두려움에 떨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영어의 목표가 초등과정 이수에 있지 않고
따라서 학교수업을 이해하는게 영어이해에 대한 척도가 될수 없다는걸 저역시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여기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요즘은 많은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초빙해 영어수업을 진행하는데
저희 큰애도 3학년이 되니 정규 시간표에 영어과목이 포함되고
원어민 선생님이 다양한 교수방법을 동원해 아이들을 가르치시더군요.
저희 아이는(초3) 출중은 "전혀" 아니올시다이고
오로지 일찌기 쑥쑥방식으로 영어에 대한 겁을 상실한채 유년기를 보내고 초등생활을 한 덕분에
원어민 선생님과 장난도 치고 즐겁게 수업하는 정도일 뿐이지만
영어를 좋아하고 즐기는데 있어서는 다른 아이들 부럽지 않을만큼은 되는것 같습니다.
(엄마라는 산에서 제가 연마해줄 내공은 여기까지이기에 이제 하산을 시켜야할 모양입니다..^^)
영어를 포함해서 두려움에 떨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영어의 목표가 초등과정 이수에 있지 않고
따라서 학교수업을 이해하는게 영어이해에 대한 척도가 될수 없다는걸 저역시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여기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요즘은 많은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초빙해 영어수업을 진행하는데
저희 큰애도 3학년이 되니 정규 시간표에 영어과목이 포함되고
원어민 선생님이 다양한 교수방법을 동원해 아이들을 가르치시더군요.
저희 아이는(초3) 출중은 "전혀" 아니올시다이고
오로지 일찌기 쑥쑥방식으로 영어에 대한 겁을 상실한채 유년기를 보내고 초등생활을 한 덕분에
원어민 선생님과 장난도 치고 즐겁게 수업하는 정도일 뿐이지만
영어를 좋아하고 즐기는데 있어서는 다른 아이들 부럽지 않을만큼은 되는것 같습니다.
(엄마라는 산에서 제가 연마해줄 내공은 여기까지이기에 이제 하산을 시켜야할 모양입니다..^^)
음...그러면 마이너리티에 속하는 제가 초등3학년 딸과 집에서 하는 영어에 대하여
짧게(!! 짧을수밖에 없습니다...그닥 많이 하지를 않으니요..^^) 써볼게요~
저희 아이는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역시 영어와 관련된 사교육을 따로 받고있지 않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확보가 용이한 편입니다.
우선 방과후에 원하는 만큼의 독서시간과 체육활동을 하게 하고
(음..체육활동이라...이렇게 부르니 거창하지만 주로 자전거 타기와 놀이터에서 놀기지요)
약간의 과제물과 창작활동(이 역시 거창하지만 마구 그려대기와 써대기^^)에 또 일정시간을 할애하고
이제부터 영어와의 만남을 가져 봅니다.
일정시간(대략 30분~1시간가량) 컴퓨터 cd-rom이나 싸이트를 이용하구요,
저녁식사시간을 이용해 스카이 채널의 애니메이션을 보는편입니다.
(이론상으론 밥먹을때 tv 시청이 좋지 않은걸 알지만 하는수없이..ㅡ.ㅡ)
초등정도 되니까 킴파서블이나 토틀리스파이 같은걸 좋아하더군요.
그리고나선 한동안 자유시간(저희아인 요때 주로 우리말책을 보는 편입니다.)
짧게(!! 짧을수밖에 없습니다...그닥 많이 하지를 않으니요..^^) 써볼게요~
저희 아이는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역시 영어와 관련된 사교육을 따로 받고있지 않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확보가 용이한 편입니다.
우선 방과후에 원하는 만큼의 독서시간과 체육활동을 하게 하고
(음..체육활동이라...이렇게 부르니 거창하지만 주로 자전거 타기와 놀이터에서 놀기지요)
약간의 과제물과 창작활동(이 역시 거창하지만 마구 그려대기와 써대기^^)에 또 일정시간을 할애하고
이제부터 영어와의 만남을 가져 봅니다.
일정시간(대략 30분~1시간가량) 컴퓨터 cd-rom이나 싸이트를 이용하구요,
저녁식사시간을 이용해 스카이 채널의 애니메이션을 보는편입니다.
(이론상으론 밥먹을때 tv 시청이 좋지 않은걸 알지만 하는수없이..ㅡ.ㅡ)
초등정도 되니까 킴파서블이나 토틀리스파이 같은걸 좋아하더군요.
그리고나선 한동안 자유시간(저희아인 요때 주로 우리말책을 보는 편입니다.)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인데
그렇다고 무작정 영어-영어-영어- 식의 시간표를 짤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같은 과목을 오래도록 지속하는건
효율과 집중도를 떨어뜨리는거라고 예전부터 들어왔던 터이니까요^^
이때부터 대략 한두시간 영어책을 읽거나 듣습니다.
(연속적이라고는 말못하구요
딴짓도 적당히 해가면서입니다..ㅎㅎ)
요거야말로 그때그때 다릅니다.아이 컨디션에 따라서요.
그리고 주말처럼 시간여유가 많은날엔 DVD를 골라 보게 하는 편입니다.
거기에 더더더 가끔은(주로 방학때..) 영어로 짧은 일기나 미니북 쓰기 같은걸 해보지요.
그렇다고 무작정 영어-영어-영어- 식의 시간표를 짤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같은 과목을 오래도록 지속하는건
효율과 집중도를 떨어뜨리는거라고 예전부터 들어왔던 터이니까요^^
이때부터 대략 한두시간 영어책을 읽거나 듣습니다.
(연속적이라고는 말못하구요
딴짓도 적당히 해가면서입니다..ㅎㅎ)
요거야말로 그때그때 다릅니다.아이 컨디션에 따라서요.
그리고 주말처럼 시간여유가 많은날엔 DVD를 골라 보게 하는 편입니다.
거기에 더더더 가끔은(주로 방학때..) 영어로 짧은 일기나 미니북 쓰기 같은걸 해보지요.
서두에서 밝혔듯이 이상은 순전히 '마이너리티'에 속하는 제경우기때문에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부모님과 아이들의 경우에 비할순 절대 없습니다.
게다가 위의 시간마저도 '오늘은 ** 나들이다~'해버리면 말짱 꽝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럼에도 이 자연방목형 딸래미가
엄마에게,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로 얘기하기를 주저하지 않는걸로 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읽고,듣고,보며' 얻은 게 그럭저럭 되는 모양입니다.
(취학전엔 저도 스토리텔링에 액티비티에 아이와 꽤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체력 탓인지 의욕 탓인지 그도아님 아이가 큰 탓인지 초등이 되니 그럴 기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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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하시는 부모님과 아이들의 경우에 비할순 절대 없습니다.
게다가 위의 시간마저도 '오늘은 ** 나들이다~'해버리면 말짱 꽝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럼에도 이 자연방목형 딸래미가
엄마에게,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로 얘기하기를 주저하지 않는걸로 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읽고,듣고,보며' 얻은 게 그럭저럭 되는 모양입니다.
(취학전엔 저도 스토리텔링에 액티비티에 아이와 꽤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체력 탓인지 의욕 탓인지 그도아님 아이가 큰 탓인지 초등이 되니 그럴 기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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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읽은 글중에 어느 아버지가 아들을 혼내며
"이녀석아, 조지 워싱턴은 너만할때 ~~를 했다더라."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아들이 "아빠 조지 워싱턴은 아빠 나이에 미국의 대통령이었대요."하더랍니다.^^
........................................
제가 뜬금없이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요,
유창한 다른 아이 영어실력을 보고 조급한 마음이 들때
혹시 내가 '**는 너랑 같은 나이인데 벌써 해리포터를 독파했다더라.."하면
'엄마, **씨는 엄마 나이인데 ***래요'라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냥...마음이 급할때 잠시 쉬어가시라고 실없는 얘기 꺼내봤습니다..
(굳이 ***로 표현한 이유는 특정인이나 특정 직업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자...^^;;
: 궁금맘님의 글입니다.
> 항상 쑥쑥에와 도움 많이 받고 있는 맘입니다
> 영어를 못하지만 아이가 7세라 집에서 영어동화
> 로 쭉 고집 하고 해왔습니다
> 요즘 들어 초등 입학이라는 것때문에 자꾸 이곳 저곳
> 영어 학원에 눈길이 돌려지네요
> 초등 저학년 때 는 안보내도 된다고 하는데....
> 저희 아인 점점 영어에 멀어 져가는것 같아서요
> 유치원에 2시에 끝나다보니 학원 두곳 갔다오면 저녁이네요
> 잠자기 전에 영어동화 2권 읽는것도 벅차네요
> 집에서 엄마가하니 좀 아이가 피곤 하다 싶거나 사정이 생기면
> 그날 할건 건너뛰고 해서요
> 잉글리쉬타임4 중간쯤 나가다 아이가 어려워 하는것 같아서
> 렛츠고3 부터 다시 하고 있습니다
> 코스북 읽고 대화하고 워크북 풀고, 영어동화 듣고 읽고 하면 40~50분
> 정도 되는것 같아요
> 다른 맘님들은 엄마표 어느 정도 하시나요
> 한편으로 학원에서 영어공부를 맏기고 집에서는 영어책 만 읽히는게
> 좋을것도 같다는 생각이구요
> 3월 달 일을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 고민고민 이네요
> 동네 학원들은 비슷비슷 한것두 같고....
> 엄마표 하시는분들 어떻게 아이들 가르치시고 계시나요
> 시간활용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원이맘 
롱맨잉글리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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