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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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어민 수업을 일주일에 한 번 시작한게 작년 9월이네요.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실력이 많이 늘었냐? ^^ 원래 거의 없던 실력이라 늘은 것도 별로 없는듯....
하지만 외국인과 대면해도 거의 긴장하지 않고 들을 수 있고 감으로도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거 그게 수확이랄까요?
캐나다 선생님에서 이번 9월부턴 영국 선생님으로 바뀌었답니다.
문제는 이번 17일이 애들 학예회 날인데요,
어제 저녁에 갑자기 학부모 영어하신 분들도 뭔가 준비를 좀 해줫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아니 1주일 밖에 없는데, 게다가 학부모라곤 저랑 다른 엄마랑 달랑
둘 밖에 없답니다. 여기 학교에선 학부모들이 전혀 안 배우려 하고
있거든요.(다른 곳에서 오신 분들 3명이랑 5명이 하거든요)
다른 엄만 자기가 학교 자랑을 작문해서 발표하겠다고 하고 저 보곤
구연동화 배우니까 영어로 구연을 하라네요!
물론 잘 하면 그러고 싶지만 그게 쉽나요?
그리고 아이들 연령이 같은 것도 아니고 유치부터 6학년까지...
거기다 부모님들도 오시는데요.
무얼 하면 좋을까요?
어른이나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게 있을까요?
참! 쉬워야 해요. 여긴 시골이라 애들도 영어 별로 모릅니다.
도시하곤 많이 다르지요.
뜻을 정확히 몰라도 알 수 있는 드런 얘기나 뭐 없을까요?
아주 보편적이고 쉬운 영어로만 짜여진 그런거...에고..
아 머리 터지겠어요.ㅜㅜ
혹시 이런거 해 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여기 학부보들이 영어수업에 워낙 소극적이니까 자극 좀 되게
뭘 해달라는데 제 실력이 남 자극시킬 실력이 못되거든요.^^
약간의 소품도 필요하다면 만들고 여하튼 짧고 재미있는 거
있음 알려주세요. 급해요.!!!!!!!!!!!
진하맘 
help me.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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