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별 | [성향별, 특성별 분류]B그룹

  • 등록일 2009-01-05 13:36
  • 작성자 운영자
  • 조회수 9,513

B그룹

·           초등 저학년이면서 영어에 체계가 잡혀 있는 아이들,

·           말하기가 되고 읽기독립이 덜 되어 있더라도 읽기를 주저하지 않는 아이들,

·           읽기 독립이 되어 있는 아이들

·           2.0 이상의 영어책을 우리말 속도로 읽을 수 있는 아이들, 또는 그 상위 단계

 

듣기와 읽기, 그리고 학습서를 시작하셔도 됩니다. 기본 리딩 컴프리헨션을 훈련하는 학습서와 롸이팅의 기초단계 학습서를 하시면 쓰기에 필요한 기본 문법을 체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전히 듣기의 비중은 높아야 합니다. 소리가 흘러나오는 시간을 측정해 보시고 형편에 맞게 집중듣기나 흘려듣기를 적절히 배분하세요. 읽기는 아무리 상위 단계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해도 역시 아이를 단단히 다져주는 것은 쉬운 책 읽기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아이의 레벨에 비해 턱없이 유치한 책을 읽겠다 하더라도 그냥 두십시오. 거기서 아이는 우리가 모르는 결손을 스스로 메꿔갈 수 있답니다.

그림책과 지식책의 비중을 아이의 정서나 성향에 맞추고 결정하시되 가끔 지나치게 지식책을 푸쉬하시는 부모님을 뵙니다. 아이가 좋아한다고 하지만 언어의 확장은 지식이나 상식의 힘이 아니라, 문학의 힘으로 넓혀갈 때 훨씬 견고한 바탕을 쌓게 됨을 늘 잊지 마세요.

 

B-1 그룹

독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자기주장이나 고집이 센 아이들

 

레벨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어느 단계의 책을 편하게 읽고 있는지가 그 중 가장 정확하다 할 수 있지만 좋아하는 분야별로 그 레벨이 들쭉날쭉 하기가 십상입니다. 이 성향에서 특히 그러한데요, 우리말책으로 보충할 수 있는 방법, 아니면 체험학습이나 기타 보조학습의 방법을 취해서라도 조금씩 균형을 맞추는 시도를 하여야 합니다. 고학년까지 쭉 같은 성향으로 치달으면 학과에도 결손을 가져옵니다.

B-2 그룹

수동적으로 엄마나 다른 사람의 주도에 순응하는 아이들

 

자기 아이는 엄마가 가장 잘 파악할 수 있지만 이런 성향일수록 간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비교적 말을 잘 들어온 아이라면 내재되어 있는 스트레스가 없는지를 살필 때입니다. 고른 성취를 보이지만 반대로 가장 즐거워 하는 분야나 영어진행 방법을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No! 라고 못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구멍이 많고 뒤늦게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여유를 주십시오. 리딩 컴프리헨션이나 어휘를 다지는 학습서를 해보세요.

B-3

청각형의 아이들

 

듣기레벨을 높여서 읽기 레벨과 격차가 있게 진행해도 곧잘 따라갑니다. 듣기 시간의 길이가 길어져도 불평이 없지요. 그저 가만히 있고 싶어하는 귀차니즘이 아닌지 살피는 것은 언제나 유념하셔야 합니다. 환타지 선호 경향이 있습니다. 무조건 나쁘다고 할 것이 아니라 잘쓰여진 환타지를 골라주시는 것도 좋겠지요. 초등저학년의 영어에 대한 호감도를 얼마나 오래 잡아둘 수 있느냐가 향후 상위 레벨의 진입이나 마무리에 동력을 제공합니다.

리스닝 테스트로 쓸 만한 것을 찾아보셔요. 이 학년의 아이들에게 내신 대비의 중학듣기나 수능듣기로 훈련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하루 10분 정도의 딕테이션으로 듣기를 즐기고 있는지 시늉만 하는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 정도의 롸이팅을 겸할 수 있는 어휘학습서나 넌픽션 학습서를 권합니다.

이 유형의 아이들은 또 종종 시각형이기도 합니다. 책읽기보다는 영상을 좋아하지요. 가만 두면 하염없이 비디오만 봐도 행복하게 보입니다. 저학년 시기에는 이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고학년으로 갈수록 문자학습의 비중이 많아져야 하므로 늘 이 문제는 엄마들의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B-4

문자형의 아이들

 

영어나 학습 기본기가 책으로 다져진 아이들은 따로 학교 공부를 챙기지 않아도 늘 우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호기심을 책으로 충족하려고 하는 본능이 더 강해 보이지요.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읽은 책 중의 한두 권에 대해서는 대화나 토론 정도의 독후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독일수록 흘리고 가는 정보의 양도 꽤 됩니다. 이 아이들은 반복의 힘으로 그것을 보충하게 되는데 고학년이 되면 그동안 저장했던 정보를 정리해주는 시간이 필요해 집니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그것이 중등 이후 학습 결손이 되는 기막힌 상황과도 만나게 됩니다.

방학을 이용한 학습서 풀기나 규칙적인 롸이팅 습관을 붙여 주시면 좋습니다.

소리의 속도가 느리면 먼저 읽어버리려는 경향이 많으므로 맞춤의 속도를 제공하셔서 듣기는 늘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문자와 더불어 듣고 의미파악하는 것도 책읽기의 힘으로 어느 정도 상위 레벨에 이를 수는 있지만 레벨이 끝까지 차오르지는 않습니다. 미리 유념하시고 진행스케줄에 만전을 기할 일입니다.

 

★ 이 글은 lazy님이 작성하신 글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