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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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부터 1주일에 두번 가는 영어학원을 2년째 다니고 있는 데 제 고민은 4학년이 되어서도 계속 보내야 하는지입니다. 이 학원은 시간마다 단어 10개 정도 시험치고 문법 몇개씩 진도나가고 교재는 reading 중심으로 하고 있읍니다. 딸아이는 3학년 level 중에서도 low grade 로 다른 아이들 진급할때도 단어 시험에 통과못하기도 하고 문법테스트도 곧잘 틀려 새로 오는 아이들 위주로 편성된 grade에서 일년이상 맴돌고 있어요. 제가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집에서 학원테스트 대비 공부를 못봐주고 있어서 발전이 더디다고 생각하고 그냥 보내고있고 다른아이 진급할때도 우리아이는 별로 스트레스가 없는지 학원다니는 걸 힘들어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 주위 또래 열성엄마들은 이 학원이 너무 헐렁하게 교육한다고 그룹으로 과외하면서 숙제도 많이 내주는 학원으로 많이 가고있는데 우리아이가 그런 빡빡한 학원을 견딜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조금 힘들면 포기해버리는 스타일이고 3학년이지만 또래에 비해 정신연령이 어린것 같거든요
학원에서는 엄마가 욕심을 버리고 길게 보라고 하는데 아이가 익숙한 학원 분위기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엄마입장에선 다른 분위기에서 자극을 좀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네요.현명한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고민되네요. 그리고
게시판 글을 읽어보니 단어시험치는 학원보다 영어로 생각할수 있게 교육하는 학원이 바람직하다고 하는데 동의는 하지만 대구에 그런 학원이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소개 부탁드릴께요
제니써니 
한 학원에서 길게 다니는게 좋은가요? 좋은 의견 부탁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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