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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하다가 윤선생으로 갈아타기..

글쓴이 키큰나무

등록일 2005-11-22 21:22

조회수 4,20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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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힘든 살림 쪼개고 쪼개어 튼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위 엄마들이 영어를 공부할때, 기초는 튼튼으로 잡고 실력은 윤선생으로 쌓으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튼튼으로 잡으라는 그 기초는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인가요? 
어디까지 튼튼으로 시키다가 윤선생으로 갈아타라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윤선생으로 갈아타면  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가요?  조언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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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top 2005-12-05 17:54 
현장에서 직접 영어를 지도하고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튼튼영어든 윤선생영어든 중요한것은 어떻게 영어를 배워야 하는냐 입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초등학교 3년이상의 학부모들은 학교공부 또는 예비중학생단계때문에 서둘러 읽기를 시키고 문법을 배울려고 합니다. 아무리 학부모님들께 듣기와 말하기를 강조해도 학년이 있다면서 진도가 눈에 뛰지 않는 듣기/말하기/회화 위주로 수업하면 .. 벌써 다른학원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영어는 하루아침에 완성되는것이 아닌데요. 마치 우리말 처럼요.. 키큰나무님께서 주위에서 들었다는 얘기인즉 이럴겁니다.. 유아/유치는 듣기를 초등은 읽기쓰기를 중학생은 문법을 ..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국세사회에서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내 나라알리고 남의나라를 배우고자 함을 잊지 마세용
좀 다른생각 2005-11-23 15:59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할것 같아요.재원맘님의 아이처럼 유아기는 많은양의 영어를 들려주는것만으로도 해결이 되겠지만 초등부에 올라가서는 반드시 책읽기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말그대로 파닉스는 음가이고 어떻게 읽는지 정도만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소리내어지는지 알며 내용이해(comprehension)에 접근하면서 되도록 많은 책을 읽을수록 좋지 않을까요? 무조건적인 소리 노출만으로 모국어배우듯이 가는 영어는 유아기때의 영어라 생각이 드는군요. 그냥 제 생각을 간단하게 적습니다. ^^
재원맘 2005-11-23 11:26 
우리 재원이는 3살입니다. 만 32개월이지요. 23개월부터 튼튼영어를 했으니깐 거의 11개월을 튼튼영어를 했습니다. 초등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지나가다가 하고싶은 말이 생겨서입니다. 평소 영어교육에 대해 늘 관심을 기울이던 터라 저의 생각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영어교육은 모국어를 배우듯이 배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뜻은 하나도 모르면서 책을 줄줄줄 읽어내려가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또한 파닉스 발음대로 발음되지 않는 영어단어가 또 얼마나 많습니까? 결국은 파닉스를 배워도 하나하나 발음 을 새로 배워야한다는 얘기지요. 우리애는 세살이지만 영어동화책을 보며 혼자서 영어로 주절거립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고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영어로 하는 것, 이게 진짜 영어 배우는 게 아닐까요? 제가 말하면 대부분 책에 나오는 내용은 다 알아듣고 대답도 합니다. 초등까진 안올락봐서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귀가 트인 후에 파닉스는 알파벳 26자의 음가 정도만 알아도 훌륭하게 읽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도 진짜 원어민 비슷한 발음으로요. 이상으로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맘 2005-11-23 00:53 
영어를 방문선생님과 하는경우라면 엄마가 저학년인경우 규칙적으로 테잎듣는 습관 길들이기작전 정말 중요한것 같아여 . 다행히 저희 아이는 바꾸고 나서 좀더 체계적이라고 혼자하는 습관이 터득되어가고 있답니다. 7세지만 계속 reading과정을 쓰고 녹음하는과정에 어느새 익숙해지고 있어여. 규칙적인 시간에 아이가 재밌게 영어동화 읽듯이 환경이 필요하구요. 엄마가 좀 도와주셔야하구요. 공부외에 할수있는 분위기 조성 ..^^ 정말 중요해여.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글동화를 다행히 좋아해서 늘 같이 병행을 한답니다.테스트를 받아보시고 고민하셔도 될것 같은데 . 결정은 후에 하시구요^^
민규맘 2005-11-23 00:45 
저희아이는...첨에 영어 그림동화로엄마가 시작을 했구요 . 꾸준히 매주 들려준다는거 영어모임이 해체된이후 고민이었어여.아이들이 레벨이 안맞으니 꾸준히 가기가 어렵더군요. 계속 아이돠 함께 영어서점과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구입을 해서 매일 영어에 묻혀 살았었죠. 그러던 어느날 튼튼을 접하게 되었고 또 다른 선생님의 효과가 컸었답니다. 저희아이같은경우는 듣는대로 외워버리는 스타일 이었어요.리딩마스터 정도 나가다가 "제대로 reading"하기 작전 돌입 ...윤선생영어로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 젤 큰 고민이 파닉스를새로 다지고 들어가야 하는거 이거이 젤 큰 문제 .^^ 그런데 영어는 아이들마다 틀린것 같아요 . 어떤 아이는 1년 6개월 튼튼을 했는데 ..다른교재를 보여줄때 읽지를 못하더군요 . 그래서 윤선생 파닉스부터 챙피했고 수업비는 계속 나갔는데 ..아이가 못읽는다는 스트레스때문에 펑펑 울었데여 . 왜 난 영어를 했는데 .엄마 난 못 읽는거야 ?? 하고 ... 윤선생하는 우리반 친구는 잘읽던데 ..그거 하면 읽을 수있는거냐고 진지하게 묻는 2학년아이 . 실제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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