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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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글이나 코멘트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추가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영어교육에 대한 평소의 나의 소신입니다...하루에 수 시간 씩 영어로만 대화할 수 있는 가정환경이 아니라면 "말하기"위주의 교육은 효과가 크게 반감할 것이라고 고집합니다. 우리아이는 할아버지 집에서 생활합니다. 우리집은 이런 환경이 못 됩니다. 교육결과가 나타나고있는 지금 우리가족은(30대 초반의 아이부모 포함) 이러한 나의 교육방법에 적극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아이에게 한글, 한자1,000자,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번 가르친 부분을 암기하지 못하면 다음과정으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즉 잊지 않도록 하는데 비중을 두었습니다. 이미 아이도 모르는 낱말이나 단어를 적당히 넘어가지 않는데 습관되어 있습니다. 또 남이 읽어주는 것을 듣기만 하지 않습니다. 직접 본인이 읽고 이해하여야 직성이 풀립니다.
-.독서를 무척 중시하고 있습니다. 또 반드시 정독이 되어야 한다는 소신입니다. 우리애가 지금까지 스스로 정독한 한글책이 3,600권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독서왕으로 불립니다(2등과의 독서량이 2배이상 차이가 납니다...독서의 질에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 지금은 정독을 합니다만 실제로 속독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정독과 많은 독서량의 결과라고 봅니다.
-.한글의 경우에 낱글자 1,100여자를 완벽히 익힌 직후부터 오직 독서에 치중하였습니다...영어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금년초 이곳에 올린 글에서 3,000여개의 낱말을 암기한 직후부터 많은 책을 정독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하였습니다...당초의 계획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당초의 3,000여단어를 2,600여단어로 변경한 사유는 얼마전 이곳에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지금 독서의 첫발을 밟은 겁니다. 당장은 독서량으로 볼 때 진행방법상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곧 빨라집니다. 그것도 무척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꾸준히 진행상태를 이곳에 공개하겠습니다. 결과를 지켜봐 주십시오.
-.교육방법이나 독서방법 또는 절차에 대하여 명확한 소신이 정립되어 있습니다. 이제 바꿀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느낀 적 없습니다. 다만 정보가 어둡습니다. 어떤 사전을 사용하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하고, 영영사전을 사용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사전을 알고싶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궁금합니다.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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